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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 성경에 다 쓰여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5. 00:10300x250
일부 개신교 신자들 중에는 성경을 맹신하여 "모든 건 성경에 쓰여있다", "성경에 적혀 있는 대로 따라야 한다" 며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사이비 종교 중에는 성경을 지 맘대로 자기 편의와 이득에 맞게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럼 진짜 성경에 쓰여 있는 건 모두 다 맞는 말일까? 애초에 성경이 길가메시 이야기 등 당시에 돌아다니던 여러 설화들을 짜깁기 했고, 당시 - 수천수만 년 전 - 생활상과 사회규범을 적어놓은 건데 그걸 맹목적으로 따르면 된다는 마인드는 진짜 무지몽매한 생각이다.
성경에 쓰여 있는게 다 맞는 거라면 출애굽기 21장 7절에 적혀 있는 대로 막내딸을 노예로 팔아야 하나? 출애굽기 35장 2절에 보면 안식일인 일요일에 일하는 사람은 처형해야 한다고 나와 있던데 그럼 일요일에 출근하는 사람은 다 죽여야 할까? 레위기 11장 7절에 보면 죽은 돼지의 피부를 만지는 건 불결하다고 되어 있으니까 장갑 착용을 금지할까? 레위기 19장 19절에 보면 두 종류의 실을 섞어 짜서 만든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으니 혼방 옷 입는 걸 금지해야 할까? 많은 학자들과 종교인들은 성경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따르는 것은 진정한 신앙생활이 아니라고 지적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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