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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달러 주고 산 중고책에서 발견된 헤밍웨이의 친필사인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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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미국의 한 네티즌이 일반 가정에서 낡은 물건을 판매하는 '마당 세일(Yard Sale)'에서 2달러를 주고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중고책을 구매했는데 저자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며 2장을 사진을 커뮤니티에 올려놓아서 큰 화제가 되었다.

    책에는 "To Carlton and Suzanna Tweed with all the best wishes always Ernest Hemingway." (칼튼과 수잔나 트위드에게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 너희들의 친구 헤밍웨이가.)라고 적혀 있었다. 칼튼과 수잔나 부부는 플로리다 코럴 게이블즈에 살았는데 바로 옆이 헤밍웨이의 섬으로 불리는 그의 생가이자 그가 모히또를 마시면서 노인과 바다를 집필한 곳이었다고 한다. 수잔나 트위드는 지역 유지였으며 1999년에 자녀를 갖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으며 1994년엔 대학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재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남편인 칼튼은 기계공학자였으며 낚시를 엄청 좋아했다고 하는데, 시기와 정황상 이 부부가 헤밍웨이의 지인이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한다.

    헤밍웨이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귀중한 책이 어떻게 떠돌다 중고 시장에 나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 책을 구매한 운수 좋은 사람 또한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도 이베이나 옥션 등을 보면 헤밍웨이가 친필 사인한 책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가 1952년 발표한 단편 소설로 잘 알던 쿠바 어부인 그레고리오 푸엔테스가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소설이다. 헤밍웨이 특유의 간결한 묘사와 문장, 자연에 대한 동경과 인간의 의지에 대한 찬양이 돋보이는 명작소설이다. 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한 작품으로 1952년 발표되자마자 이틀 만에 5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헤밍웨이는 1953년 퓰리쳐상과 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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