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미쉐린 가이드

 

미슐랭 가이드/미쉐린 가이드. 프랑스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이 매년 봄에 발간하는 가이드. 맛집 가이드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확하면 전 세계 식당 및 여행 가이드이다. 숙박시설과 식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레드 가이드'와 박물관과 자연경관 등 관광정보를 제공해 주는 '그린 가이드'로 나뉘어 있다.

프랑스어로는 미슐랭이지만 영어로 쓰면 미쉐린이 된다. 글로벌적으로는 미쉐린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지만 아직도 미슐랭 가이드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다 보니 둘이 같은 거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에는 자동차를 타고 멀리 여행을 가게 해서 타이어를 닳게 해서 빨리 새 타이어를 사라는 목적으로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던 자동차 여행 안내 책자에서 출발했는데 이후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식당에 주는 별은 1개~3개인데, 간단하게 구분하자면 1스타는 해당 지역에 여행을 갔을 때 들를 만한 식당. 2스타는 어떤 여행지로 가는 길에 우회해서 들러서 먹을 만한 식당. 3스타는 그 식당에 가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매년 평가원들이 식당에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방문하여 평가한다. 그래서 매년 별이 변동되거나 박탈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본국인 프랑스 외 다른 나라의 내용은 프랑스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으며 '돈을 받고 별을 달아 준다더라'라는 의혹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