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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때 선생님과 결혼한 마크롱 대통령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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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24세 연상의 부인은 마크롱의 중학교 선생님이었다. 마크롱은 프랑스 아미앵의 한 사립학교에 재학 중이던 15세 때 당시 프랑스어와 라틴어 교사였던 브리지트 여사에게 반했다. 당시 브리지트는 남편이 있었으며 자녀도 셋이나 있었다. 심지어 그녀의 딸 로랑스는 마크롱과 같은 반이었다. 둘은 연극 동아리에서 함께 희곡을 쓰며 사랑에 빠졌는데 오히려 마크롱이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한다. 처음에 마크롱의 부모는 마크롱이 로랑스를 좋아하는 줄 알았지만 브리지트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마크롱의 부모는 브리지트와 상담을 했고, 브리지트 역시 자신의 세 자녀를 위해 마크롱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 바크롱은 부모의 권유로 10년 동안 파리로 유학을 가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크롱은 "반드시 브리지트와 결혼하겠다"라고 선언하며 자신의 사랑이 변하지 않음을 증명했다. 결국 브리지트는 2006년 은행가였던 전 남편과 이혼하고 이듬해 젊은 공무원 신분이었던 마크롱과 결혼했다. 결혼 당시 마크롱은 30세이고 브리지트는 54세였다.

    결혼 후에 마크롱은 자신보다 두살 많은 아들과 동갑인 딸, 그리고 7살 적은 딸이 생겼고, 이들이 자녀 7명을 두어 30대 나이에 의붓손자 7명이 생겼다. 이들은 마크롱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선 후보 시절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실 이들의 결혼 이야기는 프랑스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에선 '15살과 사랑에 빠진 40살 페도필리아'라며 브리지트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마크롱은 이러한 비난에 대해 언급하기도 피난하며 '내가 24살 연상이었다면 아무도 부적절한 관계라고 비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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