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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에게 꿈의 무대가 되고 있는 K-POP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3.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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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 내 음악시장이 그리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아시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K-POP이 전 세계적인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러다 보니 아시아 국가들의 엘리트 아이돌 지망생들의 목표가 한국 연예기획사에 들어가 연습생이 되고,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심지어는 재력은 물론이고 사회적 지위가 엄청난 집안의 아이들 중에도 K-POP 아이돌이 되겠다고 한국으로 넘어와서 고된 연습생 생활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 보니 K-POP을 통해 성공한 아이돌을 여럿 배출한 태국은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질투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일본이나 중국 출신 아이돌들이 훨씬 많지만 이들이야 넘사벽이므로 논외로 치고, 당장 자기 옆나라에서 아이돌들이 많이 배출되는 게 배가 아픈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국내 연예기획사 중에서 BIG4로 불리는 SM, YG, JYP, 하이브 같은 곳에 자국 연습생이 들어가거나 데뷔를 한다고 하면 해당 국가의 K-POP 팬덤들이 엄청나게 흥분하고 큰 관심을 보여준다. 이들은 온라인 팬투표에서도 몰표를 보내는가 하면, 한국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어도 한국에서 데뷔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국 연예계에서 스타 대접을 받는다.

    이번에 SM에서 새로 데뷔한 여성 아이돌 그룹 중에 K-POP 최초로 인도네시아 출신이 데뷔하게 되었는데 인도네시아 K-POP 팬들은 드디어 숙원이 이루어졌다며 축제 분위기라고 한다. 국력으로는 태국에 그렇게 안 뒤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독 인도네시아 출신 K-POP 아이돌이 없다 보니 그게 항상 배알이 꼴렸다가 이제야 자국 출신 K-POP 아이돌이 다른 곳도 아닌 SM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

    이는 10여년 전 박지성이 EPL에 진출하자 국내 축구팬들은 물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박지성과 맨유를 응원했고,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선발로 던지는 날이면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이 TV 앞에서 떠나지 못했던 상황과 비슷해 보인다. 한마디로 한국 K-POP이 동남아시아 팬들에게 EPL이자 MLB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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