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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와 타이슨, 전설의 복서들의 우정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8.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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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는 타이슨을 좋아했다. 알리는 특히 떠오르는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었는데, 자신은 이제 과거가 되었고 새로운 스타가 떠야 자신이 사랑하는 복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알리는 후배 선수들이 자신의 아성을 넘어서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 질문에 "그들의 업적은 나에게 위협이 되지 않았고, 내 업적도 로키나 조 루이스에게 위협이 되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기록은 그 자체로 복싱 역사의 일부였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사실 알리는 타이슨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타이슨에 대해 알고 있었다. 타이슨을 처음 가르친 전설적인 트레이너 커스 다마토와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타이슨이 10대 때부터 서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타이슨의 경우엔 소년원에 수감되어 있던 시절 영화 '그레이티스트'를 보던 중 소년원을 방문한 알리를 직접 본 게 처음이었는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 중 하나였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타이슨은 소년원에 강의를 왔던 알리를 보고 호기심에 복싱을 배우겠다고 마음먹고 소년원의 복싱 트레이너 바비 스튜어트에게 간청했다. 스튜어트는 행동을 똑바로 해야 가르쳐 준다는 조건을 걸고 가르쳐 주었는데 타이슨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커스 다마토에게 소개해 주었다. 

    타이슨이 커스 다마토를 제외하고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무하마드 알리였다고 한다. 타이슨은 알리와 토크쇼에 같이 출연했을 때 상당히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1989년 아세니오 홀 쇼라는 토크쇼에 함께 출연해서 전성기 때 둘이 맞붙으면 누가 이기겠냐는 질문에 알리가 "나는 빠르긴 했지만 펀치가 그렇게 강하진 않았다. 타이슨이 나를 잡아 때리면 (잠이 들 것이다)" 라고 하자 "나는 내가 위대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모든 사람은 알리 앞에서 머리를 숙여야 한다. 그리고 알리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라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망하기 몇 년 전엔 TV 프로그램을 통해 병세가 악화된 알리의 집을 찾아가기도 했으며, 알리의 장례식 때는 관을 운구하기도 했다. 

    나중에 메이웨더가 "자신이 알리보다 위대하다" 라고 주장한 적이 있는데, 기자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알리를 몹시 존경해 온 타이슨은 메이웨더가 망상을 하고 있다며 "위대함이란 다른 사람들을 경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다."라고 답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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