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리온 샴 쌍둥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1. 29. 00:10300x250

갈리온 쌍둥이(1951~2020). 로니 갈리온(Ronnie Galyon)과 도니 갈리온(Donnie Galyon) 형제는 세계 최장수 기록을 보유한 미국의 남성 샴쌍둥이다. 1951년 태어나 2020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한 몸으로 생활하였다. 복부가 서로 붙어 있었으며 2개의 다리와 팔, 심장, 폐, 위를 따로 가지고 있지만 하부 소화기관과 직장, 사타구니, 성기는 공유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 분리 수술을 고려했으나, 의료진이 둘 다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분리수술을 하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당시 위험한 분리수술을 하지 않고 지금처럼 붙어살도록 한 부모의 결정에 대해 "최고의 결정"이라면서 "우리는 신이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갈라온의 부모는 경제적인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을 카니발과 서커스 쇼에서 공연하게 했으며, 이 수입으로 가족을 부양했다. (자녀가 아홉이나 있었고, 쌍둥이가 지역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의 집중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박탈당했다고 한다) 이들은 미국과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서커스와 사이드쇼, 유원지 카니발을 순회하며 30여 년간 공연을 이어나갔다. 이들은 투어를 통해 유명인이 되었다.
이들은 1991년 공연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했다. 2010년까지는 데이턴에 있는 집에서 스스로 생활했으나, 건강이 악화되면서 동생 짐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특수 주택에서 살았다. 이 특수 주택은 2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동생 짐과 그의 아내 메리의 집을 확장, 수리한 것으로 로니와 도니가 편안하게 생활하고 맞춤형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되었다.
이들은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싶어 했지만 여성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려웠다. 평생 똑바로 누울 수도 없어서 번갈아가며 잠을 자야 했지만 2010년 맞춤 제작된 의자형 침대를 선물받아 마침내 동시에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은퇴 후에는 제리 스프링어쇼, 기네스 월드 레코드 프라임타임, TLC 다큐멘터리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들은 평생을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편'으로 지내며, 일상 속에서 서로 협력하고 타협하며 독특한 인생을 살았다. 몸이 붙어 있지만 성격은 물론 식성, 습관, 정치적 견해도 달랐다고 한다. 여느 형제처럼 서로 싸움도 했다고 한다. 이 쌍둥이는 2020년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한 호스피스 시설에서 자연사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부전.
ps) 인터넷에 이 샴 쌍둥이 중 한 명이 동성애자라서 자신의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장면이라는 사진이 돌아다니는데 사실이 아니다. 사진 속 세 번째 남성은 이들의 동생인 짐으로 짐 부부는 나이가 든 갈리온 쌍둥이를 돌봐주었다. 해당 장면 역시 동생의 볼에 뽀뽀하는 장면이다.
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외로 독이 있다는 바다거북 고기 (0) 2026.02.01 이제 브래지어 벗기지 말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하세요. (0) 2026.01.31 잘츠부르크 공항에 있다는 비상버튼과 안내판? (0) 2026.01.28 노로바이러스 장염 (0) 2026.01.27 두쫀쿠에 들어가는건 카다이프? 쿠나파? (0) 202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