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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도량형을 혼용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6. 18. 00:10300x250

캐나다는 특이하게 도량형을 미터법과 야드파운드법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일례로 몸무게와 키는 파운드와 피트로 재지만 날씨와 운전 속도는 섭씨와 킬로미터로 계산한다. 이렇게 여러 단위법을 혼용하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 캐나다는 원래는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야드파운드법을 이용하다가 1970년대 정부 주도 하에 미터법 도입을 시작했다. 그래서 날씨와 도로표지판, 주유소 등 정부의 입김이 닿을 수 있는 곳은 미터법으로 변환을 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반발과 정치적 변화로 인해 모든 분야를 강제로 바꾸지 못하고 중간에 정체되면서 일부 일상 영역에는 과거 단위가 그대로 남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영국식 단위에 익숙하지만 젊은 세대는 미터법을 학교에서 배워서 세대별로 주로 사용하는 단위도 다르다고 한다.
무엇보다 캐나다의 경우는 국경이 맞닿아 있는 미국의 강력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캐나다의 제조업이나 건설업, 자동차 산업 등은 미국 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미국의 TV프로그램, 서적 등이 다채롭게 유입되는 등 미국의 산업 및 공급망과 미디어나 문화적인 면에서 아직까지 야드파운드법을 사용하는 미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요리 레시피 같은 것도 미국에서 넘어온 것들이 많기 때문에 온도는 공식적으로 섭씨를 사용하지만 오븐에 있는 온도는 화씨로 설정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외국인들은 '도대체 어떤 단위를 쓰는 거냐?' 라며 혼란스럽지만 의외로 캐나다인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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