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생리대는 소변을 흡수할 수 있을까?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6. 30. 00:10
    300x250

     

    일반적인 패드형 생리대는 기저귀나 요실금팬티처럼 소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흡수하더라도 금방 축축해지고 밀려 나오는데 애초에 생리대는 기저귀와 내부 설계부터 다르게 만들어졌다. 생리혈은 순수한 액체가 아니라 혈액이나 점막조직, 세포 등이 섞여 있어서 점도가 있고 미끈거리는데, 생리대는 이런 끈적한 혈액이 표면에 겉돌지 않고 흡수체로 스며들도록 넓은 그물망 구조로 되어 있어 점성 물질을 잡아두는 구조이다. 소변처럼 흐르는 액체가 닿으면 이 구조를 통과해 그대로 옆으로 새 버린다.

     

    배출 속도와 양의 차이도 있다. 생리혈은 몇 시간에 걸쳐 조금씩 천천히 배출되기 때문에 생리대는 적은 양을 천천히 흡수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많은 양이 왈칵 쏟아지는 소변을 감당할 수 없다. 또한 생리대와 기저귀 모두 액체를 젤 형태로 굳혀주는 고분자흡수체(SAP)가 들어있지만 생리대용 흡수체는 혈액 속의 단백질 성분과 결합하여 덩어리를 잡아 주는데 특화된 반면, 기저귀용 흡수체는 많은 양의 수분을 순식간에 흡수하고 밖으로 다시 배어 나오지 않게 하는 기능이 최우선이다.

     

    그렇다면 역으로 기저귀를 생리대로 사용하면 어떨까? 안될 건 없지만 생리대보다 크고 두껍기 때문에 겉옷을 입으면 티가 날 것이다. 땀이 차거나 통기성도 안 좋다. 활동량이 많을 경우 뒤틀리거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서 거슬릴 수도 있다.

     

    300x25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