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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천국 불신지옥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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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교단은 예수를 믿는 것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 요한복음 14장 6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로 대표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개신교도들은 예수가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라는 지상명령(대사명)을 내렸다고 믿고 있다. 즉,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신앙인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예수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죄를 대속하여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으로서 인간이 지옥에서 받아야 할 형벌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그러한 숭고한 희생을 하신 예수를 믿는 것으로 원죄가 없어지나 예수를 믿지 않으면 원죄가 없어지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즉 여기에서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구도가 나오게 된 것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전도를 하려는 개신교인들의 마인드는 '만약 내 가족이나 이웃이 불이 난 건물 안에 있다면 뛰어들어 꺼낼 것이 아닌가? 그러니 비신자들이 지옥이라는 영원한 파멸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것이다'라면서 자신들의 행동에 당위성을 더하고 있다.

     

    일부 선교 단체에는 전도 실적이 곧 신앙의 깊이이자 영적 성숙도를 증명하는 지표로 쓰이는 곳도 있다고 한다. 내부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도를 많이 한 사람은 칭찬을 받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다며 눈총을 받기도 한다. 저런 길거리 전도를 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교단이 아니라 일종의 사이비 교단들이거나 정신이 온전치 않은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정작 개신교 내부에서도 "예수천국 불신지옥" 식의 선교 방식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들은 이러한 극단적인 이분법적 구호가 복음의 본질인 사랑과 평화를 가리고 기독교를 혐오의 종교로 오인하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타인에 대한 존중이나 맥락 없이 공포심을 자극하는 방식은 낮아짐과 섬김이라는 기독교의 기본 신념에도 반할 뿐더러 오히려 반발심만 키울 뿐 진정한 전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도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섬뜩한 팻말을 들고 뭐라고 하는지 잘 들리지 않는 확성기를 가지고 떠드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사람들을 지옥에서 구해야 한다'는 강한 교리적 확신과 하루라도 빨리 복음을 전해야 예수의 재림과 세상의 완성이 앞당겨진다는 종말론적 긴박감을 가지고 스스로가 영적으로 매우 올바른 일을 한다고 믿으며 전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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