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과 울버린

휴 잭맨이 처음 울버린에 캐스팅되었을 때, 울버린은 공식 설정상 160cm의 단신인데 휴 잭맨은 190cm의 장신이라 신장 차이가 너무 난다는 우려가 있었다. 실제 휴 잭맨이 울버린을 맡고 초기에는 일부러 울버린의 상반신만 찍거나 근접샷을 씩고, 다른 배우들에게 키높이 깔창을 신게 하는 등 휴 잭맨의 키를 작게 보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휴 잭맨 자체가 캐릭터화 된 이후에는 휴 잭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한다. 오히려 이후 발행된 코믹스에 나오는 울버린이 휴 잭맨의 이미지를 따라가는 역전 현상도 일어났다. (토니 스타크의 경우에도 MCU 이후 코믹스에서 로다주의 이미지와 캐릭터가 많이 반영되었다) 휴 잭맨 은퇴 이후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이 울버린 역을 이어받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와 미팅을 한 사실이 2022년 7월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