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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소나무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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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소나무.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 때 리쿠젠타카타 시의 모든 지역이 초토화되면서 7만 그루의 나무 중 유일하게 한 그루의 소나무가 살아남은 것이 알려져 '기적의 소나무'로 불리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 나무를 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음. 기적의 소나무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이나 드라마가 제작되는가 하면 서적이나 음악의 소재로 쓰이기도 하는 등 리쿠젠타카타 시의 랜드마크가 됨. 그러나 2012년 조사 결과 이 소나무는 뿌리가 이미 썩어서 고사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남. 그러자 일본 정부와 리쿠젠타카타 시는 이 소나무를 랜드마크화하여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며 1억 5천만 엔을 들여 나무를 방부 처리하고 속을 파내 철골을 심고, 잔가지와 잎은 모조품을 붙이는 방법으로 보존하기로 결정하고 시행함. 이 과정에서 '나무의 모형을 남기는 게 무슨 기적의 소나무냐? 좀비 소나 무지.'라는 반대의견부터 그거 복원할 돈으로 인명 피해 복구부터 하라는 의견, 정상 가격의 두배나 주고 왜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작업을 진행하냐는 지적까지 일어나면서 여러 구설에 오름. 참고로 이 기적의 소나무는 2021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루트에도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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