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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페르시아 대신 이란을 국호로 쓰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12. 00:07300x250
사실 이란사람들은 옛날부터 이란이라는 이름을 썼다. 페르시아라는 이름은 고대 이란계 부족명인 '파르스'에서 유래되었는데 파르스 부족의 키루스 2세가 아케메네스 왕조를 열면서 파르스 사람들을 중용했고, 이를 보고 그리스에서 '페르세스' 또는 '페르시아'라고 쓰게 되면서 대외적으로는 페르시아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다. 반면 현지인들은 예전부터 '이란'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초기 인도유럽어의 '아리아'는 '아리아인의 땅'이라는 뜻이었는데, 이게 에란이 되고 현재의 이란이 되었다. 1935년 팔레비 왕조는 공식적으로 국호를 '이란 제국'으로 명명하였으며 1979년 이란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가 축출되고 호메이니가 이슬람 공화국을 세우면서 국가명도 '이란 이슬람 공화국'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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