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산미치광이 호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35
호저, 산미치광이라고도 불림. 고슴도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설치목임. 가시가 있다는 점은 고슴도치와 비슷하지만 작고 아담한 고슴도치에 비해서 거의 중형견만큼 크고 무엇보다 고슴도치는 짧은 가시로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방어한다면, 호저는 성격이 좀 지랄같아서 크고 길다란 가시를 세우고 심지어 상대에게 덤빈다는 차이가 있음. (오죽하면 이름이 산미치광이... 호저의 한자명인 豪猪도 호걸 호자에 돼지 저 자를 씀) 특히 호저의 이 가시는 호저의 몸에서 쉽게 빠지는데 끝에 미늘 모양의 돌기가 나 있어 한번 찔리면 잘 빠지지 않고 오히려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엄청나게 상대를 괴롭힘. 심한 경우 호저의 가시에 찔려서 패혈증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음.
-
말의 다리 골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34
말이 다리 골절을 당했을 경우 많은 경우 안락사를 시킨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니 다리 부러졌다고 말을 죽여? 너무 잔인한 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말의 다리와 사람의 다리와 다르다. 사람의 다리뼈는 인간의 뼈 중 가장 크고 튼튼한 반면에, 말의 다리뼈는 몸통에 비해 얇고 가는 편이다. 또한 말의 다리 골절은 개방골절(다리뼈가 피부를 뚫고 외부로 돌출되는 경우)와 복합골절(여러 조각으로 분쇄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골절이 많은 사람보다 더 치료가 어렵다. 또한 사람은 주변의 근육과 힘줄, 살로 뼈가 지지되고 있고 깁스 등의 치료가 가능한 반면 말은 무릎 아래의 경우는 오로지 약간의 힘줄과 가죽만 있어서 깁스 고정이 불가능하다. 사람은 다친 다리를 보조구 등을 통해 보호할 수 있으나 말은 ..
-
탑건 속편에 노 젓는 미 공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24
1986년 개봉한 탑건은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미국에서만 1억 7천만, 전세계적으로 3억 5천6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이다. 당시 탑건을 보고 해군 전투기 파일럿에 지원한 젊은이가 예년에 비해 5배나 늘었고, 해군 사관학교 응시자 역시 1만 5천명 가량 늘었다고 한다. 탑건의 흥행으로 미군의 민간 홍보 전략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성공적인 홍보 협찬 사례로 꼽힌다. 이번 탑건 2 개봉 후에도 미 공군이 개봉관 앞에서 홍보하는 사진이 나와서 많은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탑건은 미 해군 항공대 영화이다) 여담으로 대만 공군도 같은 작전을 쓰고 있다고...
-
변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23
앞 머리털을 밀고 뒤 머리털만 남기고 땋는 머리모양으로 몽골족과 만주족의 머리모양새이다.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의 북방 기마민족들도 변발을 하고 아메리카 토착민도 비슷한 머리모양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본의 존마게도 비슷하다. 변발의 역사는 기원전 1세기까지 올라가며 거란족의 관습이 퍼진 것이라고 한다. 변발의 이유는 전쟁과 승마, 유목 생활에 유용하고 지역 자체가 물이 귀하기 때문에 머리 감는 물을 아끼고, 전쟁때 부족간 피아식별을 위해서였다는 설이 우세하다. 몽골 제국이 고려를 지배한 시기에는 고려이 지배계급과 일부 백성들도 몽골식 변발을 따라하였으나 공민왕때 이를 금지하였다. 청나라 시절에는 청나라의 중국 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족 남성에게 변발과 만주식 옷을 강요하는 '체발이복'을 강제했다. ..
-
누리호에 실린 대학생들이 만든 4개의 큐브위성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20
누리호에 실린 4개의 큐브 위성은 성능검증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고 8일 뒤부터 이틀 간격으로 하나씩 우주 공간에 사출됨. 지난 2019년 열린 큐브위성 경진대회에서 최종 임무팀으로 선정되어 4개의 위성이 누리호 탑승 기회를 얻음. 연세대가 만든 '미먼'은 한반도를 덮은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서울대가 만든 '스누그라이트'는 GPS를 활용해 대기 환경을 감시하며, 카이스트의 '랑데브'는 지형을 탐색함.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조선대가 만든 '스텝'은 한반도 열 변화를 감지해 백두산 천지의 분화까지 감시 가능하다고 함. 사실 우리나라에는 대학팀에서 만든 큐브위성이 임무를 성공한 예가 없는데 개발 일정에 쫓겨서 지상에서 검증해야 할 지상 실험 절차들을 지키지 못하고 빠듯한 예산 때문에 우주급..
-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출전 규정 개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17
수영선수 리아 토마스(23, 펜실베니아대)는 2019년부터 HRT(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은 뒤 지난해부터 여성부에 출전함. 출전하면서 여자 자유형 500야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성 챔피언이 되었는데 당시 기록은 4분 33초 24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혼영 400m 은메달리스트인 엠마 웨이언트를 1초 75차이로 제침. 그녀가 금을 땄을 때 경기장에서는 야유가 나오기도 함. 미국대학스포츠협회 규정에 따르면 성전환자가 여자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선 최소 1년의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음. 하지만 이 규정이 여자 스포츠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옴. 실제 1년동안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의 경우 근육과 힘이 약 50%..
-
미국에서 일어난 PTSD 환자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15
미국에서 PDSD 환자 때문에 실제 출동한 상황. 출동해 보니 40세의 퇴역 군인이 주차장에서 총을 든 자세를 취하고 있었음. 지금 본인이 전투중인 줄 아는 상태에 빠져 주변에서 말을 걸거나 뒤에서 어머니가 얘기하는데도 요지부동임. 결국 "현재 작전지역 다 클리어하고 저기 다 수색해 봐서 괜찮으니 저 뒤로 가서 쉬라"고 말을 해 주니까 그제서야 물러나는데 물러나면서도 뒷걸음질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누가 오는지 주시하고 총을 쥔 손 모양을 풀지 않음. 그러다가 갑자기 퍽 하고 쓰러짐. 이후에 깨서 병원으로 후송됨. https://youtu.be/UrQBSTdpO4k.
-
남편 독살을 위해 자신의 성기에 독을 바른 여성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13
한 브라질 여성이 남편을 살해하려다 자신의 질에 독극물을 주입하고 오럴섹스를 하도록 부추켰다가 미수가 된 사건은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보임. 2013년 외신 기사를 보면 '교활한 커닐링구스(Cunning cunnilingus)' 사건이 나오는데 (라임 보소) 브라질 리오 프레투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 후 아내가 그를 침대로 유인해 오럴 섹스를 하도록 부추겼는데, 평상시 냄새에 민감했던 남성이 그녀의 질에서 낯선 냄새가 나는 것을 보고 의심을 품었고, 아내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독의 대부분을 흡수하고 있을 것이라고 깨닫고 그녀를 데리고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다고 함. 병원 검사 결과 그녀는 남편과 자신 모두를 죽일 정도로 충분한 독을 질에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내는 범행을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