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군 현역 장교가 간첩행위를 하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52
군 현역 장교가 직접 간첩행위를 한 초유의 사건임.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4,800만원의 가상화폐로 포섭된 현역 대위가 군사기밀과 자료를 여러 차례에 걸쳐 전송했고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해킹까지 시도하다 구속기도되었는데 현역 군인 간첩 혐의 사건은 이번이 최초임. 29세의 현역 대위 A씨는 임관후 2020년 3월쯤 민간인 대학 동기의 소개로 북한 해커와 연락하게 되어 북한 해커의 지령을 받고 국방망 육군 홈페이지 화면, 육군 보안 수칙 등을 촬영 북한 공작원에게 전달함. 이어 군사Ⅱ급 비밀인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를 노렸는데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 B씨도 연계됨. 이 과정에서 해킹장비 등이 영내로 들어갔으며, 안보지원사가 제보를 받아 수사를 개시, 해킹 준비 사실을 확..
-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군종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51
레클리스(Reckless, '무모한'이라는 뜻). 6.25 당시 전선에서 활약한 군마. 원래 이름은 아침해였지만 비범한 용기와 인내를 가진 말의 성격을 따 '레클리스'라는 이름을 새로 붙여줌. 엄마말은 일제시대때 경주마였으나 일본인 마주와 기수가 전사하고 짐말로 징발당하는 등 고초를 겪었으나 말을 돌보던 한국인이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함. 그러나 엄마말은 아침해를 낳고 산후열로 사망하고 한국인 마주는 자신이 아끼던 말의 유일한 혈육인 망아지에게 엄마말의 이름인 아침해를 붙여주고 애지중지하며 훈련시킴. 아침해는 영특했던 어미보다 똑똑해서 훈련을 잘 따랐고 한번 배운 훈련은 잊어버리지 않았다고 함. 그러나 한국전쟁 발발 후 마주의 누나가 지뢰를 밟아 다리를 잃게 되고 마주는 누나의 의족을 구하기 위해 아침..
-
터키에서 절대적 인기를 얻은 김민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50
현 국가대표팀 부동의 샌터백인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 있다가 21-22 시즌때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함. 유럽에서 결코 축구 수준이 낮지 않은 터키의 명문 프로팀 중 하나인 페네르바체에서 올 시즌 거의 통곡의 벽 수준으로 엄청난 활약을 함. 뿐만 아니라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임.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엄청나게 높아져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패러디 카드섹션까지 해 줄 정도임. 시즌 종료 후에도 팀을 2위까지 끌어올리고 터키 내 여러 매체에서 베스트 11에 이견 없이 뽑히는 등 한 시즌만에 터키 쉬페르리그 최고의 수비수에 오름. 팬들의 응원은 물론 감독의 절대적 신뢰까지 얻고 있는데 전임 감독은 물론 신임 감독도 아예 대놓고 '비시즌때 절대 팔면 안되는 선수' 두명을 찍었는데 그 중..
-
사람은 살면서 세번 급격히 늙는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48
2019년 과학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인간의 노화에 관한 논문을 올렸는데, 사람들은 성장을 멈춘 후 점차 늙어가는데 특히 34살, 60살, 78살 전후에 급격히 노화 촉진이 발생한다고 함. 연구진이 총 4,263명의 혈액에서 혈장을 분리한 뒤, 여기에서 3천여가지 혈장 단백질을 분석한 결과, 이중 1,397개의 단백질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는 걸 발견함. 그런데 '나이는 점진적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노화도 서서히 진행될 것이다' 라는 가정과 다르게 단백질 수치로 본 노화 그래프는 선형 곡선이 아닌 3개의 꼭지점이 있는 곡선이 나옴. 정리하자면 사람이 나이를 먹으며 늙어가면서 34살, 60살, 그리고 78살때 급격히 늙는다는 것임. 향후 이 연구를 더 진행해서 세포..
-
미란다 원칙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48
미란다 원칙.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기 전에 고지하는 용의자의 권리. 검찰도 심문하기 전에 피고에게 고지한다. 이 절차를 어기고 고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체포는 효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았다면 만약 범행을 자백하더라도 효력이 없어질 수 있다. 1963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에르네스토 미란다가 은행에서 8달러를 강탈한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받던 중 자신이 18세 소녀를 강간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이 때 변호사가 같이 입회하지 않았고, 나중에 미란다 측이 재판과정에서 이를 지적하면서 "자신이 자기의 법적 권리를 충분히 고지받지 못했으며, 법적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작성된 진술서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해당 판결은 연방대법원까지 올라..
-
자신의 튼살을 공개한 젊은 엄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47
말레이시아의 24세 젊은 엄마인 도린 칭(Doreen Ching)이 네쌍둥이(아들 셋 딸 하나)를 임신한 후 생긴 튼살 흉터를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칭은 모든 엄마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바라며 엄마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칭은 분만실에서 나온 후 자신의 늘어진 배를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과 남편에게 자신의 배를 돌려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던 기억을 공유했으며,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엄마의 희생은 아름답고 위대하다며 격려를 보냈지만 일부 악플러는 징그럽고 역겹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중세 기사 이종격투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45
M-1 Medieval Knight Fighting. 러시아의 이종격투기 단체인 M-1에서 실시한 중세기사의 갑옷과 무기를 장착한 채 링 위에서 벌인 격투. M-1은 1997년 설립된 이종격투기 단체로 효도르를 비롯하여 멜빈 맨호프, 오카마 유신 등이 소속되었었던 단체이다. 원래 이 중세 기사 격투는 M-1 이벤트 중 메인이벤트가 열리기 전 경기 사이사이에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열렸던 일종의 번외 이벤트 경기였는데 예상외로 팬들의 반응이 좋자 바담 핑켈크타인 M-1 글로벌 대표가 경기 확대와 별도 리그화를 검토하기도 했다. 케이지에서 싸울 경우 시합 중 손상으로부터 바닥 메트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 표면처리된 캔버스를 바닥에 깐다. 물론 케이지 말고 맨땅 야외에서 경기도 가능하다. 기사들이 들고 다니는..
-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 박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44
전길남 박사. 1943년생. 일본 오사카 출생. 현 카이스트 명예교수. 한마디로 정리하면 "대한민국의 인터넷을 개발한 사람" 인터넷 명예의 전당 Global Connectors 부문 헌액자이자 전세계 인터넷 초기 개발자 30인에 속함. 재일한국인으로 오사카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우크라(UCLA)에서 컴퓨터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땀. 당시 세계 최초의 인터넷인 알파넷 개발책임자인 레너드 클라인락 교수 밑에서 수학했음. 당시 대한민국 정부에서 해외활동중인 한국 학자들을 한국으로 초빙하는 정책을 진행중이었는데 이때 한국으로 넘어오심. 한국으로 들어온 전길남 박사에게는 '컴퓨터 개발'을 위한 전자기술연구소 컴퓨터시스템개발부장직이 주어졌지만, (정확히 얘기하자면 수출을 해서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