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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유지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7. 23:41
선도 유지제(산소 흡수제, Oxygen absorber)는 식품 및 제품 속의 산소를 제거하여 곰팡이, 미생물 번식, 산화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음. 이 산소흡수제를 통해서 식품의 유통기간 및 보존기간이 연장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잔존산소의 제거를 통해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고, 곡식 및 곡식분말, 생식 및 선식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충해 및 충란의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함. 일반적으로 선도유지제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로 인정된 것만 사용토록 되어 있어서 먹어도 큰 일은 안난다고 함. 그래도 먹지 말라고 적어 놓았으니 안먹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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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항문에서 나온 향이 바닐라라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7. 23:40
사실 진짜 바닐라빈으로 만든 바닐라는 매우 비쌈. 2018년 기준 바닐라빈의 가격은 kg당 600달러로 같은 무게의 은보다도 비쌈. (샤프란이 워낙 넘사벽으로 비싸서 그렇지 샤프란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향신료임). 근데 비버 항문에서 채취한 카스토레움(Castoreum)이 바닐라향과 비슷한 향이 난다는 게 알려졌는데 카스토레움을 채취하기 위해선 비버의 생식선 주머니를 절단한 뒤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비버에 대한 남획 문제도 대두됨. 캐나다의 경우 1년에 사냥되는 비버가 최소 2천마리 정도라고. 게다가 비버 사냥도 허가 시기에 덫 사냥꾼만 잡을 수 있음. 냉정하게 얘기해서 바닐라향을 내기 위해 비버를 잡는것보다 그냥 바닐린을 쓰는게 훨씬 채산성이 좋음. 바닐린이 1년에 260만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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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7. 23:39
십일조.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에서 자신의 수입의 10%를 헌금으로 납부하는 행위로 기독교 성경 창세기, 레위기, 신명기, 민수기 등에 유사한 표현이 있다. 10%는 고대와 중세 시대에는 대부분의 조공 및 세금은 10%가 보편적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국내 개신교에서는 헌금을 많이 한 사람에게 교회 직책을 맡기는 등 헌금의 양에 따라 믿음의 가치를 매기고, 헌금 액수를 공개적으로 발표하면서 헌금을 강요하거나 헌금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들을 핍박하는게 옳은 것이냐는 점과 헌금이 왜 목사의 치부의 대상(차 바꾸고 집 사고 자식 유학 보내고 등등...)이 되어야 하는가 등에 대해 비난이 일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유대교에서는 십일조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이 거둘 수 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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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여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6. 11:51
호주의 여우는 영국 이주자들이 본국의 '귀족' 스포츠인 여우 사냥을 즐기이 위해 1855년 유럽여우 몇 마리를 들여와 풀어놓으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이 여우는 호주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외래종 중에 하나가 되었다. 여우는 극지방부터 사막, 대도시까지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환경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이며 쥐 등의 작은 척추동물부터 곤충, 열매, 풀, 동물 사체, 음식쓰레기 등 뭐든지 먹을 수 있다. 여우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100대 침입종 중 하나이다. 현재 호주에는 전체 면적의 2/3 지역에 약 700만 마리의 여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여러 소형 호주 토종 동물들을 먹어치우고 있다고 한다. 현재 호주 남부지방에는 토종 유대류를 보기 힘들게 되었는데 여우의 영향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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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감자튀김의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6. 11:50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은 북미에서 자란 감자를 잘라 식물유에 튀긴 맥도날드의 간판 메뉴이다. 맥도날드 오리지널 매장에서는 주말이면 하루 1000파운드(약 450kg)의 감자튀김을 튀겼다는 얘기도 있다. 맥도날드를 세계적 프렌차이즈로 만든 창업자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 레스토랑을 주목했던 이유 중 하나가 어디에도 있는 햄버거보다는 이 감자튀김이었다고 한다. 바삭바삭한 맥도날드 감자튀김의 비밀에는 당시 맥도날드 오리지널점이 있던 샌 버너디노 지역의 사막기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매장에 입하된 감자가 며칠동안 방치되어 있는 사이 사막의 건조한 기후 때문에 수분이 빠져나가 독특한 바삭함을 만든 것. 이후 맥도날드는 감자의 이상적인 함수율과 단단함을 유지하는 보존법, 조리유의 온도를 균일화하는 독자적인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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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촬물에서 적 여간부가 매력적인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6. 11:49
일본 특촬물 등의 적 진영의 여성 간부들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일각에서는 쇼와시대부터 그 뿌리를 찾기도 한다. 어떤 작품들에서는 '진히로인'으로 일부 오타쿠들에게 떠받들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우리편 여성 캐릭터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는 경우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특촬물들은 주 시청대상이 어린이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아군 여성 캐릭터들에게 험한 연출을 하기 어려웠지만 이 적의 여간부들의 경우 그 자유도가 높았기 때문에 여러 비극적 연출을 할 수 있었고, 그러다보니 주인공편 여성 캐릭터보다 더 입체적인 서사가 가능했다. 어떤 경우에는 진짜 주인공과 엮여서 진히로인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아군에 비해 훨씬 '여성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포지션이다보니 업체에서도 이 여자 간부를 뽑을 때 모델이나 성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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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랑거철(螳螂拒轍)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6. 11:47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가 수레를 막아선다는 뜻으로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것을 일컫는 이 사자성어의 유래는 이러하다. '춘추시대 제나라의 임금이었던 장공은 부국강병으로 천하패권을 차지하고 싶어했다. 어느날 장공이 이 사냥을 가기 위해 수레를 타고 행차를 하던 중 길 중앙에서 한 벌레가 도끼같은 두 다리를 들고 임금의 수레를 향해 공격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장공이 어떤 벌레냐고 묻자 신하가 "사마귀라는 벌레입니다. 그놈은 앞으로만 나갈 줄 알고 뒤로 물러설 줄 모릅니다. 더욱이 제 분수를 망각하고 함부로 덤벼들려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라고 답했다. 장공은 신하의 말을 듣고 "참 재미있는 벌레로다. 사람같으면 천하의 용사겠구나. 나에게 이런 용기와 기백을 지닌 용사가 있었으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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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 밥상 재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6. 11:45
진주 청동기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환호 마을이 발굴된 대평리 마을 위에 건립되었다. 67년 남강댕 건설과정에서 선사시대 유적의 분포가 알려졌고, 남강댐 보강공사로 수몰예정지역 111만평에 대해 75년부터 5년간 조사하여 청동시기대 유적이 있는 것을 발굴하여 대평지역에서 400여동이 넘는 집자리와 1만여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밭, 석기 및 옥 생산 공방지, 대규모 목책과 방어를 위한 환호 시설 등이 조사되는 등 국내 최대규모의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견되었다. 이후 수몰지역 주민의 애환을 달래고 중요문화재의 효율적 보관과 전시를 위해 박물관이 2009년 개관하였다. 이곳에 전시해 놓은 청동기시대 재현 밥상을 보면 조밥과 조갯국, 민물생선구이, 나물, 마늘반찬, 도토리묵 등이 차려져 있다. 청동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