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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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볼릭 스테로이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25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근력, 근육 등을 폭발적으로 키우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시간에 급격한 힘을 주기 위해 스포츠 선수들이 도핑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관절염이나 염증이 있을 경우 스테로이드 성분의 데포메드롤 주사를 맞으면 확실한 진통효과를 볼 수 있는데(치료가 아니라 진통) 과거 운동선수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소위 '대포주사'를 맞고 경기에 뛰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진 적도 있다. (이상민, 서장훈, 한기범 등의 무릎을 아작 낸 원인 중 하나) 스테로이드로 돌아와서 1931년 독일의 생화학자인 아돌프 부테난트가 소변에서 안드로스테론을 추출하였고, 스위스의 화학자 레오폴트 루지티카다 1934년 합성에 성공하여 두 과학자 모두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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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상징이 오렌지인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22
네덜란드에는 '오렌지'가 생산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오렌지 색을 자신들의 색깔로 정한 이유는 네덜란드 공화국의 초대 총독인 빌럼 판 오라녜(Willem van Orange-Nassau) 때문이다. 오라녜 공작 '빌럼 1세'(그의 방계 후손이자 네덜란드 연합왕국의 초대 국왕도 빌럼 1세이다) 는 당시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던 네덜란드 지방에서 독립 운동을 벌였는데, 당시 네덜란드 지방은 정치적인 지배 뿐만 아니라 당시 에스파냐의 강력한 가톨릭 정책 때문에 네덜란드 북부 칼뱅 신교자들이 학살을 당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빌럼 1세는 네덜란드의 독립을 위하여 앞장서서 싸웠다. 그 과정에서 친구들은 물론 동생도 잃고 아들도 납치당한다. 자신의 관직과 토지도 잃었고 궁핍한 재정에 시달렸고 아내와도 이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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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과 결핵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21
결핵. 결핵균에 의해 주로 폐가 감염되는 질병. 과거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인간을 죽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걸리면 가래를 유발한 심한 기침과 함께 피를 토하고 결절을 형성하여 장기 조직을 망가트린다. 결핵이라는 이름이 이 결절을 생성하는데서 유래되었다. 이 결절들이 몸속으로 퍼져 나가면 장기 기능이 망가지게 되고, 결국 시름시름 앓다 서서히 말라죽는다. 결핵을 막기 위해 BCG 접종을 하는데 흔히 말하는 불주사이다. BCG를 맞으면 불룩 튀어나온 흉터가 생기는데 불 때문이 아니라 주사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결핵에 걸리면 공기 좋은 곳에서 요양치료를 해야 한다는 점,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문학작품 등에 낭만적으로 그려진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돈 많은 부자들 얘기지 가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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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손가락도 스마트폰 지문인식이 가능할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19
스마트폰에 지문인식이 처음 적용된 것은 2011년 모토로라가 '아트릭스'를 내놓은 것이 최초이다. 이후 2013년 애플이, 2014년 삼성이 지문인식이 적용된 모델을 내놓으면서 지문인식은 스마트폰의 보편화된 인증방법이 되었다.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방법은 피부 표피 내부인 피하층이 전도성인 점을 활용한 전기장 반응 방식(정전식)인데 초창기에는 스와이프 방식이 쓰이다 최근에는 에어리어 방식이 많이 쓰인다. 시체의 손가락은 전기가 통하지 않아 반응하지 않는다. 실제 2018년 미국에서 죽은 범죄자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하기 위 해 경찰관들이 그 사람의 장례식에 찾아가 시체의 지문으로 해제를 시도했다 실패한 적이 있었다. 다만 전류가 흐르는 도전성 실리콘을 이용해 복제한 실리콘 지문을 통해 지문인식이 뚫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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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퀼 치킨 조리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17
최근 sns에 나이퀼 치킨, 혹은 슬리피 치킨 조리법이 올라옴. 나이퀼이라는 감기약을 소스처럼 치킨에 소스처럼 뿌려 먹는 건데, 요리과정중 졸음이 쏟아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고 함. 미국 FDA에서 저런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성명을 냄. 나이퀼을 끓이는 과정에서 약품이 변성될 수 있으며, 하루 성인 권장량 100g인 나이퀼을 대량 졸이는 과정에서 고농축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또한 조리도중 졸리다는 것은 약물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현상이라며, 자칫 이 증기를 잘못 들이마셨다가 폐와 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나이퀼의 제조사인 VICKS사에서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진들의 제품을 부적절하게 사용하지 말고 적당 복용량을 지켜줄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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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의 산성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16
마운틴듀에는 시트르산이 들어가 있는데 pH 3.4의 강산이다. 콜라의 pH는 2.5이며 오렌지주스도 pH 3.5~3.8 사이이다. 식초의 pH는 2.4~3.5 사이. 하지만 인간의 소화기관인 위는 더 강한 산성이라(소화 때 최대 pH1~2까지 떨어지고, 휴식 상태엔 pH 4~5 정도) 소화기관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탄산음료를 많이 먹을 경우엔 치아에 매우 좋지 않다. 치아 법랑질은 pH 5.5부터, 불소 침착된 치아는 pH 4.5부터 부식된다고 하는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성 음료를 하루에 두 번 이상 마신 사람, 특히 식사 전후에 마신 경우 치아 부식 위험이 11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물론 가끔 먹으면 상관없지만 실제 미국 일부 빈곤지역에서는 마운틴듀가 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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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15
마시멜로는 젤라틴과 달걀흰자, 설탕, 향료, 식용색소 등을 섞어 만든 사탕류의 과자로 처음엔 마시멜로라는 허브의 뿌리에서 뽑아낸 당에 달걀흰자를 섞어 만들었다. 그래서 이름도 허브의 이름에서 따왔다. 현재 시판되는 마시멜로의 모양은 19세기 후반에 발명되었다. 한자로는 고운 눈 인절미라는 뜻의 설려자(雪麗餈)라고 표기한다. 돼지고기 젤라틴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이슬람들은 안 먹는 경우도 많다. 마시멜로를 먹으면 지구를 몇 바퀴를 돌아도 살이 안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거짓이다. 마시멜로 평균 10g당 칼로리는 3~40kcal이다. 마시멜로 특유의 부드럽고 폭신하면서 끈적한 식감 때문에 지방덩어리라고 생각해 만들어진 괴담이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 마시멜로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하나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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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벨상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14
이그노벨상.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유머과학잡지인 '황당무계 리서치 연보'에서 노벨상을 패러디해서 1991년부터 제정한 상으로 괴짜들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다. 웃기거나 아무 쓸데없는 연구, 바보 같은 짓을 한 사람들에게 수여한다. 캐치프레이즈는 "웃어라, 그리고 생각하라"이다. 시상식은 MIT와 하버드대학교 교수들과 학생회가 운영하는데 골 때리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너무 길게 하면 '스위티 푸'라는 소녀가 "지루해 죽겠어요. 그만하세요" 라며 불평한다. 코로나 발발 이후에는 온라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 부분은 생물학상, 생태상, 화학상, 경제학상, 의학상 등 10개 부문에 수여한다. 상금은 10조 짐바브웨 달러인데,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이라 어렵다며 10조 짐바브웨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