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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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의 가격이 951$인 가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34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14년 '주민제안 47'이 발의되었는데 이 법안의 골자는 1. 3차례 이상 범죄를 저지르면 장기 구금형에 처하도록 한 삼진아웃죄 폐지. 2. 중범죄의 기준이 되는 범죄피해액을 500달러에서 950달러로 인상. 3. 마약을 혼자 사용한 경우에 경범죄 처벌 등이 골자임. 이 법은 주민 60%가 찬성해 통과되었는데 당시 캘리포니아는 수감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른 교정 비용이 급증해서 골머리를 썩고 있었음. 문제는 법안이 통과된 후 가게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림. 950달러까지 훔쳐가도 경범죄로 다루어져 금방 석방되었기 때문에 잡혀갔던 도둑이 자신을 신고한 가게에 돌아와서 보복하기도 하고, 계산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물건들을 훔치기도 함. 떼도둑 전문 범죄조직들도 속속 등장함. 또한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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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고 나도 의식이 있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33
뉴욕 스토니 부룩 의과대학교 샘 파니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심장이 정지된 후에도 뇌의 생각을 담당하는 부분인 '대뇌 겉질'이 짧은 시간 동안 지속해서 작동하는 것을 발견, "의식이 살아있기 때문에 환자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의사가 "사망하셨습니다."라는 사망선고를 내릴 때, 심지어 임상적으로 죽은 환자가 이를 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의 정의는 법적인 정의와 의학적인 정의가 다르다. 형법이나 민법에서는 심폐 기능이 완전히 정지한 심폐사를 기준으로 하며, 의료현장에서는 뇌와 심장, 폐의 세 장기가 기능을 완전히 잃어서 회복할 기미가 없을 때 사망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뇌가 살아있으면 심장과 폐가 멎더라도 이를 대체할 의료기기에 연결한 후 살려낼 가능성이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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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에서 기수가 낙마하면 순위는 어떻게 될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31
기수 초반 기수가 경주 중 낙마한 경우, 말이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했더라도 순위를 인정받을 수 없다. 기수가 낙마한 말은 주행중지 처리가 된다. 보통 말들은 뭉쳐서 달리려는 습성 때문에 기수가 초반에 낙마하면 앞서 달리는 말들을 따라가거나, 경주 중간에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은 기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 다른 말들을 제치는 경우도 있지만 순위가 되지는 않는다. 반면 기수가 낙마했지만 순위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 2015년 8월 국내 경마에서 3위통과가 확실시되던 '다이긴다'가 발 디딤을 잘못 해서 앞으로 넘어지면서 기승하고 있던 기수가 낙마했다. 낙마 당시 '다이긴다'에 기승하고 있던 기수는 말의 고삐를 끝까지 잡고 있었고 '말이 결승선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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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나 구글어스를 통한 실종 사건 해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29
최근 유튜버나 구글어스를 통해 실종 사건을 해결한 경우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2019년 플로리다주 웰링턴 그랜드아일스에 살았던 사람이 구글어스로 자신이 살았던 지역을 검색하다 호숫가에 자동차처럼 생긴 물체를 발견하여 신고, 1997년 실종된 윌리엄 몰트의 자동차와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제리미 보 사이즈는 스쿠버 다이버로 물속에서 누군가 잃어버린 듯한 오래된 물건을 찾아내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로 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익스플로링 위드 넉(Exploring with Nug)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테네시주 화이트 카운티의 한 강 인근에서 실종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고 강물 속으로 들어가 수색을 하여 녹슨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하고 끌어올렸는데 21년 전인 2000년 실종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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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 를 가톨릭 세례명으로 쓸 수 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28
괄라(꽐라) 로마노니(Guala Romanoni)는 성 도미니코(Dominicus)가 베르가모(Bergamo)에서 첫 입회자로 맞아들인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이미 이때 그의 나이가 40이었으나 인품이 비범하여 성 도미니코는 그를 볼로냐(Bologna)로 데려가 교육을 시키고, 나중에 원장으로 임명하였다. 한 번은 성 도미니코가 중병으로 앓고 있을 때, 그는 스승이 꼭 살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던 중에 잠이 들었다. 이때 꿈속에서 그는 하늘에서 내려온 사다리 두 개를 보았는데, 그 하나의 꼭대기에는 주님과 성모님이 계시고 천사들은 오르내리고 있었다. 이처럼 그는 가끔 환시를 보았다. 그는 세속의 경험이 많은 사람이고 또 뛰어나게 지혜로웠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수도자이자 달변의 설교가였다.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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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무화과 나무를 저주한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25
마태오 복음서 21장과 마르코 복음서 11장에는 예수님이 시장하던 참에 무화과나무가 있는 것을 보고 갔는데 무화과 철이 아니라 열매가 없었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 나무를 향해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여, 아무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할 것이다."라고 저주하자 실제 다음 날 그 나무가 뿌리째 말라죽었다는 내용이 있다. 반기독교나 무신론자 측에서 자주 성경을 공격하는 데 사용하는 이 문구는 쓰여 있는 대로만 읽으면 예수님이 자기가 열매를 먹고 싶은데 없었다고 애꿎은 무화과나무를 말려 죽인 내용이 된다. 하지만 왜 무화과나무가 이제 겨우 잎이 나기 시작하고 열매를 맺을 계절이 아닌데도 굳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았을까? 무화과나무는 포도나무와 함께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과수나무로 나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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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전 정화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53
예수의 성전 정화 사건은 4대복음서에서도 모두 다루는 중요하고 임팩트 있는 사건임. 예루살렘 성전은 정갈하고 빛이 가득찬 광장에 마련되었는데, 총 4개의 뜰로 나뉘어 거룩함과 정결함의 수준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담으로 구분되어 있었음. 첫번째 뜰인 바깥 이방인의 뜰은 월경 중인 여성을 제외한다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었음. 이곳에서는 환전과 희생동물의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성전은 성소로 이르는 대로가 없이 미로처럼 만들어졌음. 부정하지 않은 유대인들은 아내를 데리고 두 번째 뜰에 들어갔으며, 세 번째 뜰은 깨끗하고 정결한 유대인 남자만 들어갈 수 있었음. 네 번째 뜰에는 제사장의 옷을 입은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음. 예루살렘 성전은 매년 제국 전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서 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