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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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의 자살과 관련된 이야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20:02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자신이 머물던 홍콩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 객실에서 뛰어내려 사망함. 향년 46세. 당일이 만우절이라 처음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다가 나중에 그게 사실인 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음. 홍콩 경찰은 장국영의 유서가 발견되었고, 호텔에서 그를 보았다는 직원의 진술, 그가 평소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조카의 증언 등을 종합하여 장국영이 자살했다고 발표함.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의 자살에 아직도 의문을 표하고 있음. 경찰이 있다고 발표한 장국영의 유서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평상시에 그가 고소공포증으로 비행기 타는 것조차 무서워했는데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렸다는 점, 그가 뛰어내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는 점. 2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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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스케일의 만우절 장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59
1974년 4월 1일. 알래스카의 싯카라는 작은 도시에 있던 에지컴브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함. 시와 경찰은 비상사태에 들어갔고 주민들은 피난 준비를 시작함. 또한 주노에 있는 해군 제독에게 연락을 취하고 해군은 자세한 조사를 위해 헬기를 띄워서 헬기는 연기가 나는 산 꼭대기로 접근했음. 그런데 연기가 나는 산 꼭대기 위에서 헬기가 본 것은 불타고 있는 엄청난 타이어 더미였으며 눈 위에는 검정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APRIL FOOL" 이라고 써 있었음. 이 장난을 친 사람은 50살 먹은 포키 빅카라는 사람으로, 1971년부터 이 장난을 치고 싶었는데 그동안 날씨가 안좋아서 못하다가 1974년 날씨가 좋아서 드디어 실행에 옮긴 것임. 여담으로 이때 속은 주민들이 6년 후에 다른 지역의 화산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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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의 유래와 한국에서의 인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58
스팸. 미국 호멜사의 통조림 햄의 상품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CJ제일제당이 호멜사와 기술제휴 하에 생산하고 있다.(현재는 독자 생산한다) 주재료는 돼지고기의 어깻살인데 어깻살은 넓적다리 햄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이며 뼈를 발라내기 어렵고 인기가 낮아 처치 곤란하던 부위였다. 또한 돼지 발골과 해체 과정에서 나온 상품성이 떨어지는 부위도 들어간다. 이런 잡고기에 소금, 물, 감자 전분, 결합제, 설탕, 아질산나트륨 등을 첨가해서 만든 것. 싸고 괜찮은 맛으로 인기를 끌었고 곧이어 터진 제2차 세계대전에서 군수식품의 요구조건인 '휴대가 쉽고, 가볍고, 썩지 않는'을 완전 만족시키는 고단백 고열량 고지방 고기 통조림이었기 때문에 2차 대전 동안 1억 개가 팔리는 초대박을 쳤다. 전후 미군 주둔국에서 퍼져나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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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하루만에 판매중지한 샌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55
이마트24에서 2020년 8월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닐라 버터샌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가 논란에 휩싸임. 해당 제품에는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같은 문구가 들어 있었는데 이를 두고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한 것. 이마트24에서는 쿠키가 너무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아내린다는 것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자 했으나 실제 주식으로 손해를 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문구였음. 마침 당시 주식시장이 안 좋은 상태여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한층 더 격해졌음. 네티즌들도 "커뮤에서나 쓸 법한 드립을 제품으로 만드네" 등의 반응을 보임. 논란이 커지자 이마트24는 하루 만에 발주를 중지하고 패키지를 변경하기로 함. 이마트24 관계자는 "상품의 특징을 알리기 위한 상품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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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는 원래 남자의 색이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54
분홍색은 옛날에는 남자의 색이었음. 옛날에는 붉은색은 힘과 에너지를 상징하고 피를 상징하는 색깔이었기 때문에 남자들의 색이었고, 역으로 파란색이 우아하다 하여 여자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했음. 그러다 보니 분홍색은 '좀 옅은 빨간색', '피에 물을 탄 색'으로 인식되어 남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색이었음. 분홍색은 별다른 명칭이 없었으며 붉은색의 하위 버전으로 생각되었음. pink의 어원 역시 '주름 장식이 있는 가장자리'라는 뜻이 있었는데 끝을 지그재그로 자르는 핑킹가위도 여기에서 유래된 이름임. 그러다가 연한 빨강 패랭이꽃이나 카네이션 꽃잎의 끄트머리 모양 때문에 pink로 알려지다가 17세기에 이르러 pink가 별도의 색깔로 인식됨. blue라는 말이 13세기에 생긴 것에 비하면 엄청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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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품을 부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52
디 엑스 팩터. 2004년부터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 프렌차이즈. 본국인 영국에서는 시즌 15까지 진행되었고 그밖에 전세계 수십개국에서 진행되었다. 우크라이나에서 시즌 10까지 진행되었는데 심사위원 두미트로 슈로프가 참가자의 기타를 부수고 대기실에 가서 참가자들에게 노래 좀 잘하라고 윽박지르는 어그로를 끌었다. 문제는 부순 기타가 참가자의 아버지가 생전 마지막으로 선물해 준 유품이었던 것. 이후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비난이 일었고 그래서인지 프로그램은 2019 시즌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제작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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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51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 인류 멸망의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인류의 생물을 위해 식물의 씨앗을 저장한 종자 저장고. 북극점에서 1.3km 떨어진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의 스피츠베르겐 섬에 건설되어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라고 불린다. 100만 종 이상의 종자가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버려진 탄광을 활용하여 지어졌으며 지반의 지질구조는 물론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고려해 위치를 잡았다. 종자들은 영하 18도의 창고에 밀봉되어 보관하고 있다. 이곳의 문을 열기 위해선 UN과 국제기구들이 보관 중인 마스터키 6개가 모두 모여야 한다. 전 세계에 여러 종자 보관고가 있지만 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인정한 유일한 국제 종자 금고이다. 각 품종당 평균 500개의 씨앗이 보관되며 20년마다 새 종자로 교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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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미대에 입학했으면 역사가 바뀌었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47
아돌프 히틀러는 실제 부업으로 그리던 그림엽서도 꽤 팔렸다고 하며, 뮌헨에서는 광고판을 그리는 일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파리로 그림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 다만 빈 미술 아카데미의 입시에 두 번 떨어졌는데 '재능 없이 기교만 있는 그림'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항간에는 그의 그림을 혹평한 심사위원이 유태인이라 그가 유태인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되었다는 카더라 설도 있다. 실제 히틀러의 그림을 보면 미술에 대한 재능은 확실히 뛰어났으나, 고전적인 화풍을 고집했고 인물화는 거의 그리지 않고 건축물을 묘사한 풍경화를 주로 그렸는데 예술적 성향보다는 건축 조감도 느낌이 난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