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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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Q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16
캡틴Q. 롯데에서 1980년대 만들었던 합성 양주. 70년대 말 외국산 위스키의 유통이 금지되던 시절, 기타제재주라고 럼 원액에 국내산 주정을 섞고 럼 "향"을 섞어 희석식으로 만든 유사 양주. 저렴한 가격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이 양주 마시는 기분을 내려고 마심. 경쟁제품으로 해태에서 만든 나폴레온이 있었는데, 이건 위스키 원액이 아니라 브랜디를 섞었던 제품. 당시 고급 포도원액 20%가 들어있다고 홍보했었음. 그밖에 베리나인, 씨그램 진, 버킹엄 등의 대중 양주가 있었음. 숙취로 유명한데 '술마신 다음날 숙취가 없다.(술먹고 다음다음날 일어나니까)', '술 먹고 일어났더니 손가락이 9개밖에 없더라' 라는 썰도 유명함. 이 캡틴큐는 최대로 잘 나갈 때는 연간 판매량이 1천만 병을 넘어갈 정도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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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긁히는 핵잠수함 부함장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13
내셔널 지오그래픽 밀리터리 10부작 'SEA FIGHTER' 2009년 정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원전은 2002년 러시아 다큐인 'Mission Invisible'을 편집한 작품이다. 소련-러시아 사상 최대의 잠수함인 타이푼급 잠수함에 대해 다루었다. 타이푼급 잠수함은 여러 발의 핵미사일을 싣고 북극해 빙하 밑에 숨어있다가 핵전쟁 발발 시 3m 이상 두께의 빙하를 뚫고 부상하여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역할인데, 탑재된 SLBM의 소형화에 실패하여 저렇게 큰 사이즈가 되었다. 1976년 건조를 시작하여 1981년 첫 공개되었고 6척이 건조되었으나 러시아 경제 위기 등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노후되었고 대체할 잠수함이 나와서 고철 등으로 해체되다가 2022년 7월 마지막 타이푼급 잠수함이 퇴역하면서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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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매장량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12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앞으로 석유는 30년어치밖에 남지 않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화석연료 매장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음. 한정된 자원인 화석연료 매장량이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음. 일단 기술의 발전으로 더 많은 새로운 유전을 발견해 내고 있으며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앞으로 69년간 채굴할 수 있는 석유가 발견되기도 했음) 채굴 기법도 발전하여 더 깊은 곳에 있는 원유를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채굴해 낼 수 있음. 무엇보다 셰일가스 기술의 발전이 큰 역할을 했음. 과거에는 캐내기 힘들고 채산도 안 맞아서 내버려 뒀던 셰일 암석층 밑의 셰일 오일과 가스를 원유 채굴과 거의 비슷한 비용으로 파내게 되면서 상황 자체가 바뀜. 미국은 중동을 제치고 세계 1위 산유국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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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콘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10
영국의 사회적 기업인 틴테크에서 매년 청소년들의 과학과 수학, 엔지니어링 흥미 촉진을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경진하는 ‘틴테크상’을 개최하는데 2015년 수상작이 이 성병 감지 콘돔임. 물론 이 콘돔은 살제 기능하는 것은 아니고 컨셉 단계의 아이디어 단계임. 아직 즉석으로 접촉만으로 성병을 판별해 내는 기기는 개발되지 않았으며, 소변을 묻히면 15분 후 일부 성병 진단이 가능한 캐트는 있으나 대부분의 성병 진단 키트는 검사 후 병원이나 제조회사에 보내서 결과를 받는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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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의 온도가 낮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09
수술실은 일반적으로 20~23도를 권고한다. (체온조절이 미숙한 소아 환자 수술은 예외) 수술실이 낮은 이유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게 아니고 수술의 성공과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이다. 수술실 온도를 낮추면 세균증식을 억제해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리학적으로 환자의 체온을 낮춰서 인체의 산소요구량을 떨어뜨리고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일부러 저체온으로 만들기도 한다. 심장 수술 같이 CPB를 가동하는 경우 환자의 체온을 25~30도까지 낮춘다. 또한 실제로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 열생산이 떨어져 저체온증이 생기기 쉬워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개복 수술의 경우 배가 열려 장기들이 노출되어 체온이 더 떨어지기도 한다. 물론 수술실에서 엄청난 집중을 요하는 의사들은 한번 수술할 때마다 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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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로고를 발명한 사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07
게리 딘 앤더슨. 1947년생. 미국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리사이클링 로고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리사이클링 로고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그래픽 심볼 중 하나이며 미국의 가장 중요한 디자인 아이콘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70년 제1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공모전에 그의 디자인이 선정되었고 그는 2,500달러의 상금을 받아 학비에 보탰다고 한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지리 및 환경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활동했고, 미국으로 돌아와 전국 도시 건축상을 수상했다. 이후 대학교수와 볼티모어 지역 의회의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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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근육이 드러난 침팬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07
본문의 사진은 탈모로 인해 몸의 털이 다 빠져서 털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근육이 드러난 침팬지이다. 영국 트와이크로스 동물원에 있는 수컷 침팬지 잠보인데 침팬지에게 탈모가 오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나 트라우마 등이 원인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침팬지는 근육 밀도가 높고 체지방이 매우 적다고 하며, 평균 악력이 129kg에 달한다고 한다. 1975년 기네스북에는 45kg 침팬지가 272kg의 데드리프트를 들어 올렸다는 사실이 적혀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생물학자 앨런 워커는 인간은 바늘귀에 실을 꿰는 등의 미세운동능력을 가진 대신 한 번에 발휘되는 힘의 크기가 줄어들었고, 침팬지는 미세운동능력은 떨어지는 대신 힘이 분산되지 않아 같은 몸무게일 경우 한 번에 인간의 4배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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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와 빼빼로 관련 이야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04
빼빼로 데이. 매년 11월 11일. 빼빼로 과자를 서로 나눠먹는 일종의 상업적 기념일. 1990년대 초 부산의 모 여고에서 시작되어 지역 여학생들끼리 다이어트에 성공해 빼빼하게 되자라며 빼빼로를 나눠 먹던 유행이 있었는데 롯데제과의 경남 지역 소장이 매년 11월 초만 되면 빼빼로 매출이 늘어난다며 본사에 제보를 하고, 본사에서 이를 발 빠르게 마케팅에 활용하여 '매년 11월 11일은 빼빼로를 나눠 먹는 빼빼로 데이'로 마케팅화하였다고 한다. 1년 빼빼로 전체 매출의 5~60%가 11월 초에 나간다고 하며 이를 처음 제보한 소장은 파격 승진했다는 설이 있다. 롯데제과뿐만 아니라 다른 제과업체들이나 편의점 등 소매업계에서도 이날을 목표로 다양한 기획상품을 만들기도 한다. 빼빼로 데이가 일본으로도 넘어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