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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와(화, 和)문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46
일본인은 특유의 와(화, 和)문화라는 것이 있어서, 자신이 소속한 집단의 질서와 안녕을 지키는 것을 극단적으로 우선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 고대의 17조 헌법에도 1조가 '화를 귀하게 여김'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인들은 기본적으로 이 와라는 글자를 매우 중요시한다. 신분제가 공고하여 자신이 속한 집단의 규율을 깨는 것을 절대 하지 못하게 했으며, 좁은 고대의 유일한 사회 조직인 마을에서 집단의 규율을 어기게 된다면 생존 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기본적으로 집단 밖으로 나가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며, 구성원이 집단에서 튀는 것도 싫어한다. 메이와쿠(민폐)라고 하여 집단의 평화를 깨는 행위를 하는 것도 싫어하며 다른 사람이 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런 집단의 와를 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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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茶禮)의 진정한 의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44
차례(茶禮)는 말 그대로 차를 올리는 것으로 말 그대로 다과상의 개념이었음. 제사도 차례에 고기 탕, 국, 나물 정도가 추가됨. '주자가례'를 봐도 '포, 채, 과' 이런 식으로 뭉뚱그려놨을 뿐임. 일각에서는 추석에 '수확물을 조상에게 바치는' 얘기를 하는데 추석상에 오르는 사과나 배는 원래 추석 지나야 수확하는 과일들로 작년 수확물임. 원래 제사는 왕족이 하늘에 지내던 것인데 이게 유교의 확산과 함께 하늘+조상에게 하는 걸로 바뀌고, 임진왜란 이후 몰락한 양반들이 시골로 귀향하면서 돈으로 양반이 된 신흥 양반들과 자신들을 구분짓기 위해 족보학과 제사문화가 발달하게 됨. 이후 조선 말 계급질서가 붕괴하면서 상민들이 군역을 피하기 위한 신분세탁으로 양반이 70%까지 차지하게 되고, 갑오경장을 통해 신분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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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가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42
최초의 사이버 가수는 1996년 일본에서 제작된 다테 쿄코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한국에서는 1998년 데뷔한 아담이 국내 1호 사이버 가수이다. 이후 류시아, 사이다 등의 사이버 가수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초기 사이버 가수들은 당시 발전하지 못한 기술력과 비용 문제, 음반 외 활동으로 확장할 수 없는 한계 등으로 잠깐 흥미를 얻고는 사라졌다. 잠깐의 이슈화는 될 수는 있었지만 당시 기준으로 첨단기술을 적용해야 했기 때문에 인력과 장비 등의 비용 투자가 많이 선행되어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람과 완전히 똑같게 하지 못해서 사람들에게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했던 것이 한계로 작용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사이버 가수는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다. 아이돌 마스터와 러브라이브 같이 애니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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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이 고증대로 한산도 대첩을 만들지 않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39
영화 한산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다룬 영화이다. 전작 명량에 비해 여러 면에서 고증이 개선된 점이 눈에 띄었으나 실제 한산도 대첩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너무나 일방적인 승리라 극적인 재미를 위해 전투 자체가 상당한 각색이 이루어졌다. 원래 한산도 대첩은 견내량 주변이 좁고 암초가 많아 판옥전선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여 한산섬 앞바다로 유인해 격멸할 계획을 세우고, 판옥전선 5~6척이 일본 수군으로 공격하여 반격해 오면 한산섬으로 물러나면서 유인하였다. 일본 수군들은 이때까지 패전에 대한 보복이라도 하듯 의기양양하게 공격해 왔는데 이를 학익전으로 둘러싸서 일제 공격, 적의 층각대선 1척을 나포하는 것을 비롯해 47척을 분파하고 12척을 나포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너무도 일방적이었기 때문에 실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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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정면충돌 이벤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38
19세기가 끝나가고 20세기가 몇 년 앞으로 다가온 1896년 Katy Railroad라는 철도회사의 윌리엄 크러시가 폐차예정인 증기기관차 2대를 정면충돌시키는 쇼를 기획했다. 쇼는 무료였지만 텍사스 벌판 한복판에 임시 레일을 깔고 거기까지 오는 교통 열차의 차비는 받았다고 하는데 기차 2대가 정면충돌하는 희대의 쇼를 구경하기 위해 4만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경적을 울리고 서로 마주보며 달리던 열차는 시속 93km의 속도로 충돌했고 모여든 사람들은 환호했지만 열차의 증기보일러가 대폭발을 일으켜 파편이 주변 300미터까지 날라갔다. 문제는 나름 안전을 위해 관람석을 충돌 위치에서 좀 떨어뜨려놓았는데 그 거리가 150미터였다. 결국 파편에 관람객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쇼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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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의 검은 조직이 멍청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37
명탐정 코난의 빌런 조직인 '검은 조직'이 처음에는 뭔가 되게 위험한 흑막같아 보였으나 이후에는 뭔가 엉성하고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가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가 일부러 그렇게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어느날 아오야마 고쇼가 코난의 극장판을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한 소년이 "나 어른 되면 검은 조직에 들어갈래!"라는 소리를 듣게 된 게 이유라고 한다. 자신의 만화를 보는 소년이 검은조직을 동경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작가는 이후 검은 조직은 멍청하게, 주인공 편은 좀 더 강하고 멋지게 만들기로 했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몇몇 캐릭터의 운명이 바뀌었는데 아카이 슈이치는 주인공 편에 붙일 멋진 캐릭터가 필요했던 작가가 이미 죽은 아카이 슈이치를 멋지게 부활시켰고, 원래는 단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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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터에서 화장하면 가슴확대수술 보형물이 남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35
일반적으로 화장터의 온도는 1천도이고 화장하는 시간은 2시간 정도임. 실리콘의 원재료인 규소의 녹는점이 1,400도 정도이기 때문에 남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리콘과 규소는 다른 물질로 봐야 함. 유튜버 '사물궁이 잡학지식'에 따르면 성형외과 의사나 장례지도사, 화장기사에게 물어본 결과 지금까지 남은 것을 본 적은 없으나 상황에 따라선 남을 수도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함. 해외 매체에서는 실리콘이 200~400도에 녹는다고 하는데, 다만 중앙의 액체 충전재 부분이 조건에 따라 (화장터 화력이 낮거나 화장 시간이 짧거나) 등에 따라 잔여물 형태로 남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함. 참고로 해당 영상에 화장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댓글을 담았는데 가끔 남는데 진득하고 유골에 달라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