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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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나 구글어스를 통한 실종 사건 해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29
최근 유튜버나 구글어스를 통해 실종 사건을 해결한 경우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2019년 플로리다주 웰링턴 그랜드아일스에 살았던 사람이 구글어스로 자신이 살았던 지역을 검색하다 호숫가에 자동차처럼 생긴 물체를 발견하여 신고, 1997년 실종된 윌리엄 몰트의 자동차와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제리미 보 사이즈는 스쿠버 다이버로 물속에서 누군가 잃어버린 듯한 오래된 물건을 찾아내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로 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익스플로링 위드 넉(Exploring with Nug)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테네시주 화이트 카운티의 한 강 인근에서 실종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고 강물 속으로 들어가 수색을 하여 녹슨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하고 끌어올렸는데 21년 전인 2000년 실종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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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 를 가톨릭 세례명으로 쓸 수 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28
괄라(꽐라) 로마노니(Guala Romanoni)는 성 도미니코(Dominicus)가 베르가모(Bergamo)에서 첫 입회자로 맞아들인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이미 이때 그의 나이가 40이었으나 인품이 비범하여 성 도미니코는 그를 볼로냐(Bologna)로 데려가 교육을 시키고, 나중에 원장으로 임명하였다. 한 번은 성 도미니코가 중병으로 앓고 있을 때, 그는 스승이 꼭 살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던 중에 잠이 들었다. 이때 꿈속에서 그는 하늘에서 내려온 사다리 두 개를 보았는데, 그 하나의 꼭대기에는 주님과 성모님이 계시고 천사들은 오르내리고 있었다. 이처럼 그는 가끔 환시를 보았다. 그는 세속의 경험이 많은 사람이고 또 뛰어나게 지혜로웠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수도자이자 달변의 설교가였다.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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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무화과 나무를 저주한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25
마태오 복음서 21장과 마르코 복음서 11장에는 예수님이 시장하던 참에 무화과나무가 있는 것을 보고 갔는데 무화과 철이 아니라 열매가 없었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 나무를 향해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여, 아무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할 것이다."라고 저주하자 실제 다음 날 그 나무가 뿌리째 말라죽었다는 내용이 있다. 반기독교나 무신론자 측에서 자주 성경을 공격하는 데 사용하는 이 문구는 쓰여 있는 대로만 읽으면 예수님이 자기가 열매를 먹고 싶은데 없었다고 애꿎은 무화과나무를 말려 죽인 내용이 된다. 하지만 왜 무화과나무가 이제 겨우 잎이 나기 시작하고 열매를 맺을 계절이 아닌데도 굳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았을까? 무화과나무는 포도나무와 함께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과수나무로 나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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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전 정화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53
예수의 성전 정화 사건은 4대복음서에서도 모두 다루는 중요하고 임팩트 있는 사건임. 예루살렘 성전은 정갈하고 빛이 가득찬 광장에 마련되었는데, 총 4개의 뜰로 나뉘어 거룩함과 정결함의 수준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담으로 구분되어 있었음. 첫번째 뜰인 바깥 이방인의 뜰은 월경 중인 여성을 제외한다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었음. 이곳에서는 환전과 희생동물의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성전은 성소로 이르는 대로가 없이 미로처럼 만들어졌음. 부정하지 않은 유대인들은 아내를 데리고 두 번째 뜰에 들어갔으며, 세 번째 뜰은 깨끗하고 정결한 유대인 남자만 들어갈 수 있었음. 네 번째 뜰에는 제사장의 옷을 입은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음. 예루살렘 성전은 매년 제국 전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서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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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52
마녀사냥. 12세기부터 18세기까지 벌어진 여성 학살 행위. 중세시대 때 많이 자행되었다고 인식되어 있으나 정작 가장 극심하게 벌어진 시기는 근세였다. 15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는 동안 유럽에서는 악마와 결탁하여 마법을 행했다는 누명을 덮어 씌우는 마녀사냥을 통해 수만 명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마녀사냥의 원인에 대해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 과정에서 지배 계층과 피지배 계층의 갈등, 자본주의 발흥 및 근대 국가의 탄생과 권력투쟁, 여성에 대한 혐오 등을 주로 꼽으나, 근본적으로 당시 유럽에 만연했던 흑사병, 인구증가와 경제위기, 종교개혁과 종교전쟁 등이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감과 위기의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마녀재판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마녀로서 희생양으로 삼게 한 것이다. 한마디로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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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새 총리 선임 관련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5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년 전에는 보수당을 1987년 이래 가장 큰 선거 승리로 이끌었지만 최근 연이은 추문에 휩싸임. 크리스 핀처 하원의원이 런던의 한 회원제 클럽을 찾아 두 명의 남성을 추행한 혐의가 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보수당 원내부총무에 임명하고는 몰랐다고 발뺌하다 거짓말이 걸렸고, 코로나 봉쇄 기간중에 파티를 열었다가 봉쇄 규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오웬 패터슨 하원의원이 로비 규칙을 어기고 자신에게 돈을 준 회사에게 혜택을 주려다 걸렸음에도 패터슨에 대한 정직 결정을 보류하고 감싸주다 거센 항의 끝에 결국 패터슨은 사임하는 등 내부적으로 적절치 못한 행동을 이어갔음. 경제면에서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금 인상을 단행하고 국민보험금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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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7. 23:49
아랍어나 히브리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몇가지 학설이 있는데, 초기 알파벳 문자는 쓰는 방법이 제각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칙적으로 같은 알파벳을 사용하면서 사람마다 쓰는 법을 발전시켜 나가게 되었고 현재 아랍어의 조상격인 셈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것으로 고정된 것을 따랐다는 설이다. 실제 그리스어도 처음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다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방식이 되었고, 우리도 비교적 최근에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것으로 바꾸었다. 중국의 경우는 죽간에 세로쓰기를 해 왔기 때문에 왼손에 죽간을 들고 오른손으로 펼치며 세로로 읽는 방식이 안정적이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글자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