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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성난 사람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7
12인의 성난 사람들. 1957년작. 헨리 폰다가 제작 및 주연을 맡은 법정 영화. 시드니 루멧의 첫 연출작이다.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법정 영화 중 하나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뽑힌다. 제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공상 수상작이자 제30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이었다. (참고로 이 해 아카데미 작품상은 콰이강의 다리)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선정한 미국 영화 TOP 100에 포함되어 있으며 IMDb TOP 250중 5위에 올라 있다. 미국의 배심원 제도를 소재로 유죄가 확실해 보이던 살인 혐의의 소년에 대하여 격렬한 토론을 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12명의 배심원 중 8번 배심원 한 명(배심원들을 다 번호로 부른다)만이 무죄를 주장하며 사건에서 검사와 변호사가 놓친 부분들을 세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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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새끼를 보여주거나 사육사 품에 맡기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5
사실 수달은 얼굴은 귀엽지만 성격이 난폭한 편이다. 실제로 임신 중에는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육사를 공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달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새끼를 옮기는 습성이 있는데 사육사 품에 수달을 맡기는 것은 어미 수달이 볼 때 사육사 폼이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수달은 어느 정도 지능이 있는 편이라 어릴 때부터 사람 손에 키워지면 사람을 따르는 행동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밖에 수달은 새끼를 낳으면 무리에게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는 습성도 있어서 새끼를 낳은 후 사육사에게 보여주기도 하는데 마치 '내 새끼 이쁘죠?'라고 자랑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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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 우주망원경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3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노후화된 허블 망원경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캐나다가 공동 개발한 천체망원경. (사실 허블 이후 우주 망원경 프로그램으로 4대의 망원경이 다 발사되었긴 했지만 허블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허블은 가시광선을 주로 감지하지만 웹은 주황색의 가시광선부터 근적외선 및 적외선 영역의 관측을 수행한다. 가시광선은 별이 탄생되는 우주 먼지와 구름 지역을 통과하기 어렵지만, 파장이 긴 적외선은 이를 통과할 수 있다. 기존 망원경이 관측할 수 없었던 아주 먼 거리의 심우주 천체를 관측하는 것이 주 목표 중 하나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사상 최대의 우주망원경으로 지름 6.5m의 반사거울과 아래쪽에 태양광을 차단하는 테니스장 크기의 차양막을 갖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유럽의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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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한반도 앞에서 방향을 트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2
태풍이 한반도로 올라오다가 방향을 바꿔서 중국쪽으로 가거나 일본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음. 그 이유는 한반도에 버티고 있는 고기압이 태풍을 튕겨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한반도에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나 대륙성고기압이 한반도에는 열돔을 만들어서 폭염을 만들어내는데, 이 발달한 고기압을 뚫어버리기엔 태풍이 약해서 밀려나게 된다고 함. 조금 자세히 설명하면 태풍은 온난 저기압으로 키가 작은 저기압인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나 대륙고기압은 키카 큰 고기압이라 키가 작은 태풍이 키가 고기압을 뚫지 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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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갖고 튀어라 - 예술인가 사기인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0
덴마크의 쿤스텐 현대미술관에서 '일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전 "Work it Out"을 하면서 작가 지폐를 배열해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평균 연봉을 표현했던 옌스 하닝에게 작업을 의뢰함. 그러면서 작업 재료 명목으로 53만4000크로네(한화 약 1억원)을 줌. 그런데 옌스 하닝은 박물관에 "Take the Money and Run(돈을 갖고 튀어라)"라는 제목의 두개의 빈 캔버스만 달랑 보냄. 박물관은 캔버스를 일단 전시를 했지만 빌려준 53만4000크로네를 반납할 것을 작가에게 요청함. 하지만 작가는 "해당 작업은 내가 그들의 돈을 가져간 것이다. 그건 절도가 아니다. 계약 위반이고, 계약 위반은 그 작품의 일부이다." 라며 "이 작업의 요체는 '작가가 돈을 갖고 튀었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돌려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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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서 발견한 미스터리 서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53
1995년 일본의 아아미 오시마 섬 인근의 해저에서 크롭 서클이 발견되었다. 무려 지름 2m의 정교한 무늬로 이루어진 이 크롭 서클이 물 속에서 어떻게 생겼는지 사람들은 매우 궁금해 했고, 다이버들은 이를 '미스터리 써클' 이라고 불렀다. 이 미스터리 서클의 정체는 2013년에서야 알려졌다. 이 미스터리 써클은 복어의 한 종류인 흰점박이복어(참복과 토르퀴게너속)의 산란용 둥지로, 수컷 흰점박이복어가 약 10일에 걸쳐 이러한 정교한 무늬의 써클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복어는 지느러미와 몸통만을 이용해서 부드러운 모래의 바깥쪽에서부터 안쪽으로 헤엄치면서 기하학적인 빗살 모양의 고랑을 만드는데, 이 고랑들이 만나는 한가운데 부분이 신부를 유인할 둥지 부분이었다. 일부 복어중에는 조개껍데기나 산호 조각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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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음모가 자라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47
여성의 음모가 자라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진화설인데, 자신이 번식 준비를 갖췄다는 사실을 맘에 드는 이성에게 음모라는 상징기호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음모가 아랫도리를 따뜻하게 지켜준다는 설이다. 음모가 완충과 보온 용도로 발달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 음모의 기능은 생식기의 부끄러운 곳을 가려주며 질 입구 및 클리토리스 등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성행위시 완충 역할도 한다. 중국에서는 음모의 길이가 긴 것이 자랑으로 여겨진 듯 하다. 양귀비의 음모는 금빛으로 빛났는데 무릎까지 자라나서 소변을 볼 때 궁녀들이 양귀비의 양 편에 앉아서 기다란 금젓가락으로 음모를 들어주었다고 하며, 당나라 측천무후의 음모 길이는 석 자를 넘어서 걸음걸음마다 뒤따르던 시녀들이 곤욕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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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고다이바와 고디바 초콜렛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44
고디바. 벨기에의 초콜릿 업체. 고급 초콜릿 메이커로 유명하며 국내에도 진출해 있다. 상호명은 11세기 영국 코번트리 지방의 영주인 리어프릭 백작의 아내(후처)였던 레이디 고다이바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레이디 고다이바의 남편인 리어프릭 백작은 영주민들에게 가혹한 세금을 매기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고다이바는 영주의 착취에 죽어가는 농민들을 불쌍히 여겨 세금을 줄여달라고 남편에게 간청했다. 하지만 백작은 이를 듣지 않다가 고다이바가 포기하지 않자 "만일 네가 나체로 말을 타고 나의 영지를 한바퀴 돌면 세금 감면을 고려하겠다." 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런 조건을 달면 포기하겠지라고 생각했던 백작의 예상과 달리 고다입는 진짜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머리카락으로만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