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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 와 전동카트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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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쿠르트 아줌마. 1971년 47명으로 시작했다. 한국야쿠르트 매출의 90%가 이들로부터 나올 정도이며 한국야쿠르트는 판매망 충돌을 우려하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거의 확장하지 않고 있다. 50년간 쌓아 온 정겨운 이미지와 지역밀착 영업력이 최고의 무기이며 본사에서도 신경써서 교육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커피, 화장품, 생활용품 등까지 판매 제품을 늘리고 있으며 온라인 주문한 신선식품도 직접 배송해 준다고 한다. 당시 낮선 형태로 외면받던 비빔면을 퍼트린 최대공로자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존중의 의미로 명칭을 '프레시 매니저'로 변경하였다. 코로나 시대에 각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면서 야쿠르트 아줌마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방문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사실 문 앞에 걸려 있던 야쿠르트 주머니야말로 '비대면 배송'의 원조일지도. 1994년 철도 총파업 사태때 경찰들이 명동성당을 봉쇄하고 있을 때에도 '추기경님 야쿠르트 배달해야 해요' 라며 야쿠르트 아줌마가 전경 포위망을 뚫고 배달한 일화가 유명하며, 최근에는 쓰러진 배달 고객을 발견해서 119에 신고해서 생명을 살린 야쿠르트 아줌마도 있었다. 다만 프레시 매니저분들도 일종의 영업직 + 대면업무라 일이 쉽지 않고, 페이도 많은 편은 아니라는 고충이 있다고 한다.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舊 야쿠르트 아줌마)의 탑승형 전동카트는 2015년부터 운행되었다. 이름은 코코로 Cold & Cool의 뜻을 가지고 있다. 탑승자가 가만히 서서 조종하면 되니 기존 카트보다 매우 편했고 그늘막 겸 방풍막도 설치되었다. 세계 최초의 이동식 냉장 카트이며 적재 용량은 220L라고 한다. 2021년 4월까지 전국에 약 11,000대가 보급되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담한 기계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최대시속 8km지만 걷는 것보다 배 이상 기동력이 높고 '움직이는 냉장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고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서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실제 콜드부르, 얼려먹는 야쿠르트, 치즈, 밀키트 등의 상품이 전동카트의 보급과 함께 판매가 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생활용품, 화장품, 육아용품 등까지 판매 범위가 넓어졌다. 그밖에 프레시 매니저 위치 찾기가 가능하며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삼성페이 등 MST 방식의 간편결제도 가능하다. 최근 버전에는 핸들 열선, 충돌방지 시스템, 무인판매 지원, 와이파이 제공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LED 표정도 나온다. 도로교통법상 원동기로 분류되어 면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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