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바티스타

데이브 바티스타. 전 WWE 프로레슬러, 현 영화배우. 매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예쁜 도시락을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어렸을 때 도시락 싸 오는 애들이 부러웠던 게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차량절도에 연루되기도 했고 17세부터는 클럽의 바운서(사설 경비원, 기도라고도 한다)나 구명요원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갔는데 바운서일을 하다가 손님을 부상 입혀 감옥에 가기도 했다고 한다. 감방에 갔다 온 후 보디빌딩을 배우다 WWE의 산하육성단체인 OVW에 비교적 늦은 나이인 30대가 다 된 나이에 입단하며 프로레슬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릭 플레어, 트리플 H, 랜디 오턴과 함께 '에볼루션'이라는 스테이블을 이루며 전성기에 올랐다. 쾌남형 외모에 조폭 행동대장과 같은 스타일에 파워를 기반으로 한 파워하우스형 스타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WWE 월드세계헤비급 챔피언 4회, WWE 챔피언 2회, 태그팀 챔피언 4회, 로열럼블 2회 우승 등의 커리어를 쌓았으나 비교적 고령인 나이와 부상이 발목을 잡아 은퇴와 컴백을 반복하다 2019년 최종 은퇴하고 WWE 명예의 전당애 헌액되었다. 은퇴 후 종합격투기에서도 1승을 거두었다.

WWE 활동 말년부터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는데 처음에는 다른 인기 레슬러들처럼 VOD로 직행하는 B급액션영화에 주로 출연하다가 발성이나 감정표현 등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명 SF 영화 시리즈인 리딕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드랙스 역을 맡으며 대히트를 치게 되었다. 이후로도 007 스펙터나 블레이드 러너 2019에도 출연하여 의외의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넥플릭스 독점작인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영화 자체는 좋은 평을 받지 못했으나 의외로 주인공인 바티스타의 연기력'만'은 칭찬을 받았다. 이후 듄 시리즈에서도 출연했으며, 추리물인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에서 액션과 상관없는 역을 맡았음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체적으로 할리우드에서 액션배우인데 연기 잘하는 배우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한 상황이다. 사실 가오갤 캐스팅 당시 거의 파산 직전인 상태였어서 캐스팅 소식을 듣고 매니저와 울었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제임스 건 감독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아 제임스 건 하차 사건시 그의 편을 들기도 했다.

 

화려하기로 유명했던 바티스타 특유의 입장씬

피니시인 바티스타 밤. 호쾌하게 들어서 바닥에 매쳐버리는 싯다운 파워밤이다 ​

 

바티스타 특유의 스파인바스터. 상대를 메다꽂는 반동으로 시크하게 일어서는게 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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