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풍화란?

디지털 파일은 복사를 한다고 해서 영구히 퀄리티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을 보면 마치 세월이 지난 듯 원래 이미지보다 흐려지고 화질이 나빠져서 훼손된 이미지가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런 이미지들을 빗대 '디지털 풍화'를 당했다고 한하는데 이렇게 디지털 풍화를 당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1. 원본 사진 파일을 손실 압축 포맷(jpg등)이나 사용할 수 있는 색의 한계가 있는 포켓(gif 등)으로 저장하거나 캡처를 한 후에 상기한 포맷으로 저장한 경우. 
2. 원본 사진 파일을 내려받은 게 아니라 해상도가 낮은 미리보기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화면을 캡처한 경우. 
3. 원본 사진 파일을 캡처할 때 쓴 기기가 블루라이트 필터 등 화상을 변형시키는 오버레이가 적용된 경우
4. 인터넷 사이트의 서버가 업로드된 자료를 강제로 손실압축해 보관하는 경우 (특히 옛날의 경우 통신사에서 데이터 트래픽 절감을 위해 이미지 압축시킨 경우가 많다)

 

단순히 파일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거나 정상적으로 복사할 경우엔 당연히 풍화가 되지 않는다. 영어로는 Deep Fried, Grown moldy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