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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환일식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4. 00:10300x250
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과 일부만 보이는 부분일식으로 나뉜다. 또한 달이 태양 안으로 들어가서 끝부분이 동그란 반지 모양이 되는 곳은 금환일식(金環日蝕 / Annular Eclipse)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부분일식만 되지만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이나 금환일식, 혹은 이 두 가지가 섞인 하이브리드 일식이 나오는 곳이 있다. 고대에는 해가 가려지는 일식 현상을 불길한 징조로 보는 경우가 많았다. 이집트에서는 태양신 라의 숙적인 아포피스가 라를 삼키는 것이며 다시 태양이 나오는 것은 라가 아포피스의 배를 찢고 다시 나오는 것이라고 여겼다. 동양에서는 용이 해를 삼켰다 뱉는다고 여겨서 일부러 용을 쫓기 위해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일식이 일어나면 재앙을 막기 위해 궁중에서 구식의를 행했다. 신하들이 검은 관에 소복을 입고 북을 울리면 왕도 소복을 입고 의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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