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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24. 00:10300x250
백상아리의 학명은 ‘Carcharodon carcharias’인데 ‘톱과 같은 이빨’이란 뜻이다. 영문 표기는 ‘Great white shark’. ‘백상어’로 직역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백상아리'라고 쓴다. 70년대 한국 수산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어류학자 정문기 박사가 명명한 것이 그대로 내려온 것인데, 왜 백상아리는 '아리'라는 접미사를 붙였는지는 미스터리이다. 다만 백상아리 외에 청상아리도 같은 이름을 붙였는데 이 두 종이 우리 해역에서 볼 수 있는 난폭한 상어의 대표 격이라 다른 상어와 구분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접미사를 붙인 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사실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동물로 인식되어 있지만 IUCN 저색 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취약종이고, 상어 공격 사례는 1년에 10회 정도인데 인간들이 사냥하는 상어의 수는 연간 약 7천만 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공식 용어도 식인상어라는 용어 대신 '포악상어'라고 사용한다. 상어 입장에서는 사람이 헤엄치는 걸 보고 '이게 뭐지?' 하고 호기심에 물어보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다만 상어 입장에선 호기심이지만 인간 입장에선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는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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