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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스탄티노플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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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스탄티노플. 구 동로마 제국의 수도. 지금의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이다. 현재 이스탄불은 유럽과 서아시아의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에 세워져 있다. 유럽 문화 수도이자 유럽의 스포츠 수도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기독교의 3대 역사 도시이기도 하다.

    기원전 1세기경 비잔티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로마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실크로드의 가장 서쪽 지역이었다.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여러 나라의 수도였는데 로마 제국부터 라틴 제국, 오스만 제국의 수도였다. 터키 공화국이 세워진 후 튀르키예가 수도를 앙카라로 천도할 때까지도 수도였다.

    기원전 1세기경 고대 그리스 메가라의 식민지로 건설되었고 그들의 왕 비자스의 이름을 따 비잔티온이라 불렸다. 이후 라틴어로 비잔티움이라고 불렸으며, 330년 로마 제국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분열된 제국을 재통일하고 이 도시를 새로운 수도로 선포하며 콘스탄티노플, 혹은 콘스탄티노폴리스라고 불렀다.(정식 명칭은 노바 로마/새로운 로마라는 이름이었지만 사람들이 부른 이름은 콘스탄티노폴리스였다) 천년동안 그리스인들의 마음의 수도였기 때문에 아직도 그리스인들은 이스탄불이라 부르지 않고 콘스탄티누폴리, 혹은 '그' 도시라고 부른다.

    이후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동로마가 멸망하며 2천여 년 역사에 종말을 고했고,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정복한 오스만 제국의 메흐메트 2세는 수도를 에디르네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천도하고 많은 교회와 수도원을 모스크로 개조하며 도시를 재건했다. 이스탄블 시대의 시작이었다. 오스만 제국은 이스탄불이라는 이름과 콘스탄티노폴리스라는 이름을 같이 썼다. 이후 1차 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해체되고 터키 공화국이 생기면서 1923년 수도가 앙카라로 옮겨지면서 1600년에 걸친 수도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튀르키예 최대의 상업 도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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