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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퀴리 부인의 둘째딸 에브 퀴리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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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리 부인의 둘째 딸인 에브 퀴리는 피아니스트, 언론인, 작가, 사회운동가로 활동했지만 부모님과 언니 부부와 달리 과학자의 길을 걷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과학자의 길을 걷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연주회에 입고 나가는 드레스는 '등이 몇 km는 파인 것 같다'며 불평했다고 한다. 정작 엄마의 친구들이 왜 과학자의 길을 걷지 않냐고 압박을 심하게 줬다고...

    그녀는 파리 사교계에서 꽤나 인기를 많이 얻었다. 전성기 때는 '파리 최고의 미녀'라고도 불릴 만큼 미모를 뽐냈는데 당시 사진을 보면 당대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 미모를 자랑했다. 그녀는 어머니 사망 후 전기인 '퀴리 부인전을 집필했고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차 대전 때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당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획득하고 남편인 외교관 헨리 라부아스 주니어와 함께 유니세프에서 활동했다.

    재미있는 일화 중에 하나로, 그녀와 남편이 활동한 유니셰프가 1965년 노벨평화상을 받게 되었는데 상을 대표로 받은 것이 그녀의 남편이었다.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 언니와 형부에 이어 남편까지 노벨상을 받은 것. 이후 그녀는 "나는 우리 집안의 수치"라는 농담을 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유니세프에서 활동한 공로로 유명한 상이란 상과 훈장이란 훈장은 다 받았다. 엄청 장수했는데 100세 생일을 맞아 전 세계 국가원수로부터 축전을 받았고 2007년 10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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