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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가 되는 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21. 00:10300x250

천주교 사제가 되기 위해선 상당히 길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신부는 교구 신부와 수도회 신부로 나뉘는데 교구 신부를 기준으로 하면 보통 7년~10년이 걸린다. 우선 30세 이하의 결혼하지 않고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졌으며 세례를 받은 지 3년 이상이 되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신학생의 뜻이 있다면 예비 신학생 모임을 1년 이상 참여하며 간접적으로 체험한 뒤 본당 신부 추천서와 성소국의 심사를 거쳐야 신학교에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진다. 신학교 입학은 시험성적 외에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과해야 한다.
신학교의 경우 보통 학부생 4년, 봉사기간 1년, 군대 2년, 대학원 3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중간에 휴학을 하거나 유급을 할 경우 그 기간은 더 길어진다. 군대는 2학년을 마치고 일괄적으로 가는데, 면제인 학생의 경우 3년간 봉사기간을 갖는다. 봉사활동은 모라토리움이라고 하여 의무적인 1년의 성찰과 봉사시간을 가진다. 군 제대 후에 하거나 졸업 전에 실시한다. 대학원생부터는 수단을 입을 수 있으며, 대학원 1학년에 해당하는 5학년때부터는 미사 중에 집전사제를 돕는 시종직이 수여된다. 대학원 3학년 때 부제품을 받는다. 이후 10년의 모든 과정을 거치면 사제 서품식을 받고 사제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신학생의 경우 보통 6시에 기상하고 6시 30분 아침기도와 미사를 한 후 일과를 시작한다. 오전 9시부터 신학수업, 철학수업, 언어수업, 실천신학 등의 강의를 받고 저녁식사 후엔 묵주기도를 실시한다.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12시간을 대침묵이라 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하느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3학년부터 독방이 주어지며 2학년부터 월 1회 외출시간이 주어진다고 한다. 인터넷과 TV시청은 정해진 시간에 지정장소에서만 가능하다. 불교수업은 6학년 필수과목으로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배우며 그 외에도 한국사상사나 현대철학, 성악 등에 대해 배운다. 그밖에 일상의 모든 업무를 중지하고 기도와 묵상에 전념하는 피정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사제 서품 예식은 후보자 선발 - 선발된 이의 서약 - 성인 호칭 기도 - 안수와 사제 서품 기도 - 제의 착의식 - 손의 도유와 빵과 포도주의 수여 - 평화의 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사제가 태어나는 가장 경건하고 거룩하며 복된 예식이다. 서품식때 사제들이 엎드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자기를 포기하고 가장 낮은 자세에서 하느님께 봉헌한다는 의미이다. 엎드릴 때는 인간으로 엎드리지만 일어날 때는 인간은 죽고 사제가 일어나게 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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