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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나 지적장애아들 중에 비만이 많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6. 00:10300x250
자폐아, 혹은 지적장애아들 중에 덩치가 또래 애들보다 훨씬 크거나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경우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음식 섭취를 자제하지 않으며, 식욕 같은 원초적 욕구가 굉장히 강해서 이런 욕구를 누르게 할 경우 난동을 부리거나 울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어쩔 수 없이 음식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배가 고프면 플라스틱, 린스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걸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이가 무엇인가를 먹을 때는 조용하기 때문에, 혹은 아이가 불쌍한 마음에 뭐라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위안을 얻고 싶기 때문에 부모가 많은 음식물을 주는 경우도 있다.
외국 조사에 따르면 비장애 아동보다 정신지체장애 아동이 비만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가 나와 있다. 특히 중증지체보다는 경도정신지체아들이 비만이 더 많은데, 자신이 배고프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어 음식을 얻기 쉽고 허기를 달래려고 여러 수단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전적 요인 때문에 비만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인간의 11번 염색체가 문제가 있을 경우 주의력 결핍과 지적장애, 비만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다운증후군의 경우 키가 작고 뼈가 약하고 지방질이 두꺼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비만의 경향이 쉽게 나타난다. 이러한 비만은 대사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합병증의 위험에 빠질 수 있게 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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