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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를 물로 바꾼 고블린 슬레이어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0. 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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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블린 슬레이어. 일본의 다크 판타지 라이트노벨/만화/애니.

    그 이전까지 약한 잡몹의 대명사였던 고블린을 '하나하나는 약하지만 영악한 데다 여럿이 모이면 인간(남성)을 죽이거나 인간(여성)을 강X하여 고블린 임신 주머니로 사용하는 파격적인 묘사를 한 작품. 이후 고블린을 독하게 설정하는 작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생산되었다. 잔인하거나 성적인 묘사 수위도 꽤 높은 편.

    이 세계는 마치 신들이 TRPG를 하며 주사위를 굴리는 것 같은 세상인데, 이중 주인공인 모험가 고블린 슬레이어가 어렸을 때 고블린에게 모든 것(특히 누나)을 잃고 오로지 고블린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게 된다. 이후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이 세상은 거의 세계 멸망 일보직전이라 유능한 모험가나 용사들이 세계멸망급 악재들과 싸우느라 고블린 따위에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다는 설정이다.) 고블린 척결에 매진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신들의 주사위를 무시라도 하는 듯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고블린을 잡아 나가는데, 작품이 인기를 얻자 여러 외전도 발매되었고, 인기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애니화도 되면서 작품의 성향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도 제대로 못하던 주인공이 파티를 이루게 되면서 마치 전통 판타지물의 성격을 띄게 되었고, 초반의 집단 강X, 윤X같은 성적인 묘사와 사지절단 정도는 순한 편인 하드코어 한 요소들이 많이 빠지게 되면서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작중에 주인공 파티원 중 하나인 여신관이 고블린 샤먼과의 싸움에서 파티가 전멸될 위기에 처하자 고블린 샤먼의 피를 정화 대상으로 간주, 물로 바꿔서 죽여버리는 기적을 행한 장면이 있어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적이 있다. 사실 여신관은 극의 맨 처음 첫 모험가 활동에서 고블린들에게 잡혀 집단 강X을 당해 임신주머니가 될 뻔한 위기에서 주인공인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구해졌던 전적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고블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고, 당시 고블린 샤먼이 수면구름을 뿌린 상황이라 몽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건 것이라는 배경이 있긴 하다.  

    참고로 이후 여신관이 모시는 지모신에게서 이번에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행위였기 때문에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야단맞는다. TRPG로 따지면 그녀의 행동이 룰의 빈틈을 이용해 먹는 룰치킨적인 행동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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