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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파는 카이막은 진짜 맛이 없을까?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6.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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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막(Kaymak)은 튀르키예 음식으로, 우유의 지방을 굳혀 크림처럼 만든 유제품이다. 주로 꿀을 곁들여 시미트 등의 빵과 먹는다. 튀르키예 외에도 중앙아시아나 중동 일부 지역,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도 볼 수 있는 음식이다.

     

    다량의 우유를 약한 불로 천천히 끓여내어 유지방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원재료비가 많이 드는 데다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과거에는 손님맞이용 음식으로 여겨질 만큼 귀한 음식이었다고 하며, 우유의 지방을 그대로 농축시켜 만든 음식이라 상당히 진하고 고소하며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만든 카이막이랑 튀르키예에서 만든 카이막이 카이가 나는 이유는 일단 한국 우유랑 튀르키예 우유랑 완전 다르기 때문이다. 지방함량이 두 배 차이가 난다고… 게다가 오리지널 레시피는 물소우유로 만들어야 한다. 심지어 국내에서 파는 카이막들 중에는 마트에서 파는 우유로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원유’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맛이 떨어진다.

     

    그리고 오리지날 카이막은 튀르키예에서 수입할 수가 없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품목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마 수입하더라도 다른 품목으로 수입해야 한다고. 모르긴 몰라도 채산성 외에 백종원이 수입 못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하여간 백종원이 처음 소개한 후 카이막 열풍이 불었었는데 실제로 먹어본 사람들이 그렇게 맛있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거나 가게마다 편차가 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는 이렇게 여러 이유가 있다. 실제로 우유로 만드는 음식이라 특별한 맛이 나지 않을뿐더러 이태원이나 홍대의 일부 전통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솔직히 어떤 데는 그냥 크림 갖다 놓고 카이막이라고 속이는 정도라는 악평도 나오는데, 심지어 우유에 생크림을 추가하거나 전분을 넣어서 굳히고 파는데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카이막에서 의외로 중요한게 꿀이다. 사실 카이막은 까놓고 말하면 우유지방을 농축시킨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 곁들여 먹는 꿀이 좋아야 진가가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튀르키예는 세계 최고의 고급 꿀이 나오는 곳 중 하나이다. 튀르키예에서는 소나무 꿀이랑 먹어야 베스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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