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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이 정말 중요한 이유 (종합)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9.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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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은 인간생활에서 하루의 약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수면은 인체 회복을 돕고 건강 유지에 필수이며, 다음 활동을 위한 회복과 준비기간의 역할을 한다. 수면을 통해 인체는 감정을 해소하고, 기억을 정리하며, 노폐물을 배출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며,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뇌에 이상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뇌가 위축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러한 노폐물이 수면 중에 배출되기 때문에 장기간의 수면 부족은 뇌 노폐물 축적을 가속화시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뇌는 수면 중에 뇌척수액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글림프 시스템'이 활발하게 작동하는데, 수면부족으로 이 시스템이 작동될 시간이 부족할 경우 노폐물이 다 배출되지 않고 쌓여서 알츠하이머(전체 치매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70~80%가 알츠하이머라고 한다)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수면은 그밖에 고혈압, 당뇨 증 대사성 질환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수면시간이 짧으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체중 증가 및 복부비만, 대사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수면시간이 너무 짧으면 내피세포의 기능이 손상돼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분비돼 심혈관질환 확률이 높아지며 퇴행성 질환과 면역력 저하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정신건강에도 밀접한 영향이 있는데 일본 니혼대 연구팀이 일본인 약 2만 5천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조사한 결과,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사람이 '우울한 상태'가 23.5%로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5시간 미만인 사람의 47.9%의 절반밖에 안 되는 수치였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그런데 하루 4시간만 잠을 자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효율적인 수면 능력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숏 슬리퍼'라고 불리는 이들은 뇌가 더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일반적인 사람보다 충분히 효율적이기 때문에 수면 부족을 겪지 않는다. 위인 중에 하루 4시간밖에 자지 않았던 걸로 유명한 사람 중에 나폴레옹과 에디슨이 있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밤에는 3~4시간밖에 자지 않았던 것은 맞지만 심각한 불면증을 부족한 잠을 낮잠으로 보충했다고 한다.(실제 나폴레옹이 밥 먹으면서 졸거나 연회 도중 잠에 들기도 했다고 한다.) 에디슨의 경우도 "개인적으로 난 하루에 18시간 정도 일하는 걸 즐긴다. 밤에 평균 4~5시간을 자고 잠깐 낮잠을 잔다."라고 했는데 뒤의 낮잠을 잔다는 내용이 어느샌가 떨어지고 앞부분만 돌아다닌다. 혹시 에디슨은 위에서 언급한 '숏 슬리퍼'였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반대로 잠을 무조건 많이 자는 것이 좋을까? 그것도 아니라고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따르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을 넘을 경우에도 높아졌는데 수면시간이 5∼7시간인 그룹에 비해 수면시간이 7∼9시간인 그룹과 9시간 이상 자는 그룹의 심혈관질환 위험은 각각 1.9배, 2.8배로 더 높았다. 하루 9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의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3.1배나 높았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니혼대 조사결과에서도 하루 10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우울한 상태'가 절반이 넘는 50.2%에 달했다. 

    가장 나쁜 것은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라고 한다. 인체는 아침에 일어날 때 일어나기 얼마 전부터 자동적으로 심장박동과 혈압이 증가하는 생리적 준비 과정을 갖는다. 그래서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깨우면 몸이 무겁고 일어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에 따르면 취침과 기상 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규칙적일 때보다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2배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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