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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사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라오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1. 10. 00:10300x250

라오스의 경우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사업으로 약 60억 달러(약 8조 4천억 원) 규모의 중국∼라오스 철도와 수력발전 댐 건설 사업을 위해 중국에서 수십억 달러의 차관을 도입했다. 그 결과 라오스의 국가채무는 130억 달러(약 18조 원)를 돌파, 국내총생산(GDP)의 108% 수준으로 치솟았다. 세계은행이 '이 같은 국가채무 수준은 지속 불가능하다'라고 경고할 정도였다.
현재 라오스는 국가채무를 상환하느라 외화가 다량 유출되고 있다. 라오스 정부가 지급하는 채무 이자 총액은 2024년 한해에만 총 17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인데, 향후 3년간 연평균 13억 달러를 갚아야 한다. 그 결과 라오스의 화폐인 킵화는 가치가 떨어졌고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한층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졌다. 미 달러화 대비 킵화 가치는 지난 3년간 약 절반으로 추락했으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 연평균 20%가 넘는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들의 생활고가 악화하면서 라오스 5세 미만 어린이 거의 3명 중 1명이 영양실조로 발육이 멈췄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는데, 이런 영양실조 비율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라오스 당국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긴축 재정을 펴고 있지지만, 주로 채무 상환 연기와 건강·교육·복지 관련 지출 제한을 통해서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라오스 경제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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