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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트릭과 T-100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2. 29. 23:04300x250

터미네이터 2에서 T-1000에 캐스팅된 로버트 패트릭은 당시 무명배우였는데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컴퓨터 합성을 할 때 얼굴 스캔 작업이 용이한 얼굴을 캐스팅했기 때문이다. 실제 특수효과팀은 로버트 패트릭의 얼굴이 스캔하기 쉬워서 작업 난이도와 시간이 줄어들어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로버트 패트릭은 육상선수로 활동한 적도 있었고 영화 촬영 당시 체력훈련도 열심이었기 때문에 오토바이 추격씬에서 달려서 따라잡는 NG를 계속 내서 감독이 좀 덜 빠르게 달릴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제임스 카메론은 “존 코너가 붙잡혔고 세상이 멸망했다.” 라며 농담을 했다.
로버트 패트릭이 터미네이터2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위에서 언급한 달리기나 격투 장면들 같은 액션장면을 하면서도 숨을 헐떡이거나 땀을 흘리는 등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로버트 패트릭은 이를 위해 담배도 끊고 요가를 배우는 등 체력훈련을 열심히 했다. 트럭 추격신을 찍기 위해 대형면허도 땄다.
사실 제임스 카메론이 맨 처음 생각한 터미네이터의 이미지는 아놀드의 T-800이 아니라 이 T-1000이었다고 한다. 허지만 1편 촬영 시 자금과 기술 문제로 구현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인간 전사 역에 물망에 올랐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로 바뀌었다. 원래 제임스 카메론은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카일 리스역에 캐스팅하고 싶어 했고 터미네이터는 날렵한 닌자 스타일로 만들고 싶었다. (슈워제네거를 캐스팅하지 않기로 했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배역을 원해서 제임스 카메론과의 식사자리에서 터미네이터에 대해 열심히 연구분석을 해 왔고, 그 열정에 제임스 카메론이 감동해서 터미네이터 역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터미네이터 특유의 걷는 방법, 총을 보지 않고 장전하는 특징, 무표정을 유지하며 눈을 깜박이지 않는 설정 등은 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로버트 패트릭은 이후 여러 역을 맡으며 헐리웃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전설적인 SF TV 드라마인 엑스파일에도 출연했고, 최근에는 DC 유니버스의 피스메이커에도 출연했다. 그밖에 T-1000 역에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작품에서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 작품 속에서 액션영화의 전설적인 3대장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실버스타 스탤론, 브루스 윌리스에게 모두 죽었다는 재미있는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겉보기엔 냉혹하고 차가워 보이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다정하고 유머스러운 성격이라고 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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