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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의 최소 생존 개체수는?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1.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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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생존 개체수 (Minimum viable population) 어떤 종이 멸종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개체수 하한선. 자연재해나 인구 통계학적, 환경적 또는 유전적 확률론으로 인한 멸종에 직면하지 않고 생물학적 개체군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한 가장 작은 크기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근친혼을 피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인 남성 15/여성 50이 있으면 멸종되지 않는다는 걸 가지고 일본 쪽에 'EXILE과 AKB48이 함께 살아남으면 일본인은 멸종하지 않는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어떤 종의 최소 생존 개체수에 대한 척도는 100년동안 생존할 확률이 90~95%가 되도록 하는데 필요한 개체 수인데, 이와 관련하여 유전학자인 이안 플랭클린과 생물학자인 마이클 소울레가 1980년에 발표한 "50/500 법칙"이 있다. 50체 미만의 개체군은 근친교배의 위험이 있으며, 500체 미만의 개체군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엔 유전자 풀이 너무 좁아서 장기적으로 멸종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법칙이다.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라 다양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50/500은 부족하고 100/1000은 되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저 개체군들이 가족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1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의 천체물리학자 프레드릭 마린 등 연구진은 만일 인류가 센타우르스자리 프록시마 b로 성간 우주여행을 해서 이주한다면 최소 얼마의 인원이 출발해야 유전적 다양성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한 결과 남녀 성비가 맞는 인구 합계 약 500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인류는 약 90만년 전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인구 병목 현상이 발생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인간 조상의 약 98.7%가 사라졌고 최소 인원인 1,280명 선까지 줄었다가 다시 회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물론 이건 너무 극단적인 수치라는 지적도 있긴 하다. 하지만 약 15,000 명선까지 줄어들었었던 적은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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