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의 냄새가 좋으면 천생연분이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2. 9. 00:10300x250

사람은 무의식 중에 천 개가 넘는 후각 감각으로 상대를 판단한다. 우리의 뇌는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페로몬이라고 불리는 화학 신호를 감지해 상대의 면역체계 강도와 유전적 궁합을 판단한다고 한다.
특히 후각은 자신의 유전자와 다를수록 더 이끌리도록 설계돼 있다고 한다. 면역계 유전자가 다르면 다를수록 미래의 자식이 건강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인이나 부부가 상대방의 채취를 좋아한다면, 그건 바로 두 사람이 생물학적으로 잘 맞는다는 뜻일 수 있다.
1995년에 이뤄진 스위스 베른대학교의 생물학자 클로드 베데킨트 박사의 연구팀은 땀 냄새 등 체취가 잔뜩 밴 남성들의 셔츠를 여성들에게 준 뒤 선호하는 셔츠를 선택하도록 했더니, 자신의 유전자와 가장 다른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냄새를 유독 좋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사람도 유전적 다양성이 높은 자손을 낳기 위해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가설이 강력한 힘을 받게 됐다.
여성은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상대의 주조직 적합 복합체(MHC·면역 체계 유전자군)를 냄새로 알아차릴 수 있고, 남성은 후각적으로 임신 적정기의 여성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여성들은 남자친구 품에 안겨 겨드랑이 냄새 맡으면 스트레스가 확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화홍련전이 법의학으로 해결한 실제 사건이었다? (0) 2026.02.11 조선 시대 법의학 발전 (0) 2026.02.10 왜 주윤발과 성룡이고 판빙빙과 장쯔이일까? (0) 2026.02.08 광부들의 목숨을 구한 카나리아 (1) 2026.02.07 악명 높은 걸로 유명한 선데이 편집부 (1)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