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너의 이름은'신문광고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4. 20:15
    300x250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6년작 '너의 이름은'의 최초 TV 방영을 기념해 2019년에 아사히 신문에 낸 광고. 사실 방송사가 TV 아사히라서 같은 계열사라 광고비는 그렇게 많이 안 들었을 것 같음. 하여간 광고가 공개되자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너의 이름은'은 TV 방영 후 다음날까지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받음. 두 주인공을 2면에 걸쳐 따로 그려낸 것처럼 보이지만 신문지 지면을 빛에 가져다 대는 순간 두 주인공이 만나게 되도록 만듦. 특히 여주인공 쪽 페이지는 글씨까지 거꾸로 박아 넣는 섬세함을 보였으며 빛에 비추더라도 둘 중 한 명은 흐릿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것까지 노림.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자신의 트위터에 "기쁜 광고다"라고 호평했으며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을 만나게 하는 논리가 좀처럼 생각나지 않았다" 라며 영화 제작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함. 이 신문은 발간 당일부터 품귀가 되었고 나중에 5천엔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함. 참고로 이 광고는 일본 기자협회에서 주최한 신문광고상 2020에서 광고주 부문 신문광고상을 수상함.

     

     

    300x25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