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자신의 노래를 콘서트 세트리스트에서 졸업시킨 이유

아이유는 2022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GD가 피처링한 '팔레트'와 3단 고음으로 유명한 '좋은날' 을 콘서트 세트리스트에서 졸업시킴. 팔레트는 25살이 된 자신에게 바치는 자전적인 곡인에 이제 자기가 30대가 되었다는 것이 이유이고, 좋은날은 매번 콘서트에서 퇴장 곡이 되다 보니 세트리스트가 너무 뻔해지고 공연도 비슷해지고, 18살에 부른 노래라 가사에 '오빠가 좋은걸'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제 콘서트에도 오빠라 부를 사람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함. 2018년 콘서트에서도 여러 마시멜로우 인형들이 무대에 올라와 춤을 추며 자신의 히트곡 '마시멜로우'를 부른 뒤 "부를 곡들이 점점 많아지고 세트리스트를 짤 때 귀여운 곡들을 조금씩 부르기 어려워져서 26살까지만 마지막으로 마시멜로우를 부르고 귀여운 무대는 은퇴하려고 한다" 라며 앞으로 마시멜로우를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