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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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에 나오는 독립운동의 흔적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11. 00:10
영화 파묘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차용했다.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김상덕'은 1948년 창설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위원장을 지낸 김상덕 선생의 이름에서 따왔다. 유해진이 연기한 영근은 독립협회 부회장과 만민 공동회 회장을 지내고 을미사변의 일본 측 협력자였던 우범선을 처단한 고영근에서, 김고은이 맡은 화림은 한인애국단에서 김구의 비서를 맡고 임시정부와 조선의용군에서 활동한 이화림에게서 따왔다. 이도현이 연기한 봉길은 훙커우 의거를 한 윤봉길 의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또한 영화 속에 나오는 친일파 가문의 주요 배역들은 을사오적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밖에 고영근의 장의사 가게 이름은 의열단에서 따온 '의열장의사'이며, 등장 지역 중 하나인 보국사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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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컵라면과 다르게 일본 봉지라면에는 건더기가 없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10. 23:15
일본 인스턴트 라면은 특이하게 컵라면의 소비량이 봉지라면의 소비량보다 많다. 컵라면 6 : 4 봉지라면 정도로 소비된다고 하는데, 봉지라면이 75%, 컵라면이 25% 정도로 소비되는 한국의 경우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일본 봉지라면의 특징은 면과 스푸 대신에 건더기 스푸가 거의 들어있지 않는다고 한다. 이 또한 일본 컵라면의 풍성한 건더기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본 사람들은 인스턴트 라면을 끓일 때 따로 부재료를 넣어서 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트에 가면 라면용 고명만 따로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일본에서도 건더기가 많이 들어간 봉지 라면이 있긴 하지만 건더기 때문에 가격만 높아지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집에 있는 건더기를 넣어 먹는 문화가 익숙해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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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에게서 동생을 구한 6살짜리 소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10. 00:10
브리저 워커는 당시 6살이었던 2020년 옆집의 저먼 셰퍼드 잡종 강아지가 자신의 4살짜리 여동생을 공격하는 것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이 사고로 머리와 얼굴을 물린 워커는 2시간 동안 90 바늘을 꿰매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 흉터가 난 얼굴 부분은 피부 재건술을 받았다. 워커는 동생을 막아선 이유에 대해 "누군가 죽어야 한다면 나여야만 한다고 생각했다.(If someone had to die, I thought it should be me.)"라고 대답했다고 하며,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맹견을 도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 개는 견주의 요청에 따라 안락사되었다. 이 사건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브리저의 이모가 sns에 글을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많은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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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 급식의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9. 00:10
인터넷에 보면 우리나라의 급식 사진을 보고 미국 사람들이 '급식에 진짜 채소가 있다.', '다른 나라는 인류를 소중히 생각하는구나.', '심지어 이게 무료라고?'라는 반응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미국의 급식은 부실하기로 악명이 높은데 한국에서 아이들 급식으로 내놓았다간 곧바로 학부모들이 들고일어날 만큼 피자나 감자튀김, 맥엔치즈, 과자 등 냉동식품과 패스트푸드로 구성되어 있다. 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급식은 세계 최악이란 평가를 받을까? 미국은 2차 대전 이후부터 학생들의 급식을 의무화했다. 사실 지금 들으면 좀 잔인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잘 먹여서 잘 크게 해 놓아야 나중에 성인이 된 후 징집했을 때 잘 써먹을 수 있다는 목적이었다고 한다. (사실 세계 최초의 급식을 실시한 영국도 보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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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의 로켓 펀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8. 00:10
거대로봇에 대한 남자들의 로망을 스크린으로 제대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 퍼시픽 림 1편에는 거대로봇과 거대괴수가 육탄전을 벌이는 장면들이 나온다.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어릴 때부터 일본 애니나 괴수물을 보고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고 고지라 감독인 혼다 이시로에게 헌정사를 보내기도 했다. 작품 자체가 일본 거대 로봇물/특촬물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주역 로봇인 집시 데인저의 무장 중에는 마징가 Z의 무기를 연상시키는 것들이 많이 있다. 특히 팔꿈치의 스러스터 추진력으로 펀치의 파괴력을 높이는 엘보우 로켓은 일본 번역판에서는 제작사가 “펀치와 로켓이라면 당연히 로켓 펀치지!” 라며 로켓 펀치로 기술명이 개명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판에서는 “페가수스 유성권”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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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소시지의 기원과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7. 00:10
분홍소시지. 정확한 명칭은 어육소시지로 밀가루와 어육을 주원료로 한 혼합육 소시지이다. 돼지고기도 함유되어 있다.(없는 경우도 있다) 이 중 어육이나 알류가 20% 이하인 것은 혼합소시지라 하여 축산물로 분류되어 어육소시지와 분류된다. 2차 대전 패전 후 일본에서 개발되었는데 당시 일본에서는 육류의 가격이 매우 비싸 이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어육을 이용해서 만들어 일반 소시지보다 훨씬 쌌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비키니 섬 핵실험 당시 일본의 참치잡이선이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람들이 참치를 거부하는 사건도 발생하여 남는 참치 재고물량들이 어육소시지로 가공되어 팔려나갔다. 이후 어육의 주원료이던 명태 가격이 올라가게 되었고, 어육소시지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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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억울하게 사형된 조지 스티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6. 00:10
조지 스티니 살인사건. 1944년 3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작은 마을 알콜루 배수로에서 11세와 7세의 백인 소녀 둘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 소녀들은 얼굴 및 두개골이 둔기로 손상되었으며 성폭행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의 수색 작업을 도와줬던 14세 흑인 소년 조지 스티니를 체포했다. 스티니는 자전거 타는 두 소녀를 보았다고 말한 것밖에 없었는데 스티니의 여동생도 소녀들을 봤으며 범행 시간에 스티니가 자신과 함께 있었다고 말했지만 소용없었다. 경찰은 체포 후 스티니가 자백했다고 밝혔지만 범행 흉기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자신을 오래 굶긴 후 먹을 것으로 허위자백을 유도했다. 81일 동안 수감되었던 스티니는 단 하루동안만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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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자 사형집행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5. 00:10
전기의자 사형집행. 사형수를 감전사시켜 사형을 집행하는 방식. 1890년대부터 시행되었으며 미국에서만 있는 방식이다. 사형수의 머리와 한쪽 발에 전극을 장치한 뒤 스위치를 누르면 고전압이 2분 동안 걸리는 방식으로 집행한다. 일격에 즉사하지 않으면 죄수는 심각한 고통에 몸부림치게 된다. (전기 고문이랑 다를 게 없다) 사람의 몸은 전류로 요동치며 타면서 연기를 내는 등 죽는 모습도 매우 끔찍하다고 한다. 실제로 한 사형수는 전기가 통한 뒤 무려 22초간이나 살아서 끔찍한 고통을 맛봤다고 한다. 머리는 물론 피부 이곳저곳이 산 채로 타버렸다고. 이후 미국의 여러 주는 사형수에게 약물로 인한 사형과 전기의자형 중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대부분 약물로 인한 사형집행이 진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