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
ONE OUTS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2:03
ONE OUTS. 카이타니 시노부 작. 피카레스크 장르의 야구 만화. 1998~2006 연재. 단행본 20권 완결. 미군부대에서 도막야구를 하던 주인공 토쿠치 토아가 별 볼일 없는 피지컬을 가지고 만년 꼴찌 팀에 입단해서 팀을 일본 제일로 만드는 만화. 주인공이 절대 선인이 아니고 완전 악인인데 승리를 가져가기 위한 온갖 사기와 심리전, 반칙, 트릭이 넘쳐난다. 현실성 따위는 전혀 없고 오히려 야구의 탈을 쓴 도박 만화라고 보는게 맞을 지도 모른다. 2018년부터 애니가 방영되었는데 중간에 어중간하게 끝났다. 그런데 2021년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면서 입소문이 퍼져 꽤나 인기를 끌었다.
-
양치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2:02
양치기. 양을 치는 사람. 목자(牧者)라고도 한다. 인류는 옛날부터 젖과 양고기, 양털을 위해 양을 길렀기 때문에 매우 귀한 가축이었다. 또한 돼지나 소처럼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풀을 찾아 초원을 돌아다녀야 했기 때문에 양치기는 종일 산과 언덕, 들판을 돌아다녀야 했던 힘들고 고된 직업이었다. 이솝 우화의 양치기 소년 때문에 '너무너무 심심해서 거짓말을 하는 직업'으로 인식이 되기 쉽지만 자신보다 커다란 양들을 통솔하여 몰고다녀야 하고, 아무도 오지 않는 들판 한가운데서 부상이라도 당하면 그대로 죽을 수 밖에 없었으며, 양을 노리는 늑대같은 맹수는 물론 산적이나 도적들이 덤벼드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목숨을 내놓고 해야 하는 직업이었다. 한마디로 체력과 무력, 두뇌와 순발력이 모..
-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나온 물수제비샷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2:01
2020년 11월 마스터스 대회 연습라운드에서 일어난 진기명기. 마스터스 골프대회때는 16번 홀에서 물수제비샷을 연습하는게 하나의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는데 1985년 대회때 미국 선수 리 트레비노가 물수제비샷을 한 후 매년 연례행사가 됨. 물수제비샷을 하는 것 자체는 PGA 선수들에게는 별로 어렵지 않지만 홀에 붙이는 것은 상당한 힘과 컨트롤을 필요하는 고난도 기술이라고 함. 2020년도 마스터스에서 세계랭킹 2위인 스페인의 욘 람이 도전한 물수제비샷이 3번 물을 튀기고 그린에 올라간 후 방향을 틀어서 내리막을 타고 홀컵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감. 더군다나 이 날은 욘 람의 26번째 생일날이었음. 11년 전 비제이 싱도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적이 있음. 물론 이 물수제비 홀인원은 연습으로 친 거기 ..
-
영유아를 위한 하임리히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1:54
아이의 경우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쇄의 응급상황에서 성인과 같은 하임리히법을 사용할 수 없다. 12개월 미만 영아, 혹은 체중이 10kg 의 경우 가슴을 압박해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① 아이가 누운 상태에서 왼손으로 아이의 턱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뒤통수를 감싸면서 천천히 안아 올린 후 ② 아이의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엎드려 놓고 손바닥 및 부분으로 영아의 양쪽 날개뼈 가운데 가운데를 5회 세게 두드린다. ③ 등을 두드린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고정하면서 얼굴이 위를 향하도록 돌려눕힌다. ④ 가슴압박을 5회 시행한다. 아이의 양쪽 유두 한가운데의 약간 아랫부분을 중지와 약지만을 사용해 4cm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준다. 이 때 의자에 앉은 자세로 압박하면 정확하고 쉽게 할 수 있다..
-
수관기피현상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1:53
수관기피현상. 수관은 나무의 가장 윗부분으로 줄기 끝에 가지와 잎이 달린 부분인데 나무들이 서로 이 수관을 떨어지려고 기피하는 현상. 영어 표현으로는 '수관의 수줍음(crown shyness)'라고 함. 주로 키 큰 나무들 사이에서 관찰되며 같은 종 나무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때로는 다른 종의 나무 사이에서도 발생하며, 한 그루의 나무에서 뻗어 나온 서로 다른 가지에서도 발생한다. 나무가 자라다 숲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르러 서로 가지를 건드렸을 때 가지를 움츠리거나 성장을 멈추는 현상이 나오는데 소나무과, 두릅나무과 식물이나 맹그로브, 녹나무, 유캅립투스류 등 다양한 종에서 관찰된다. 이런 현상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가장 유력한 가설은 식물 공동체가 햇빛을 골고루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설이다. 식물..
-
거함거포주의의 시대는 다시 올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1:53
2차대전까지만 해도 거포와 중장갑을 갖춘 거대한 전함이 해군력의 척도이던 시대가 있었다. 이러한 거함거포주의는 영국의 드레드노트급 전함부터 시작되었고 비스마르크와 야마토를 마지막으로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거함거포주의가 사라지게 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대형 전함의 건조비가 만만찮게 들며 (큰 배를 만들려면 도크부터 커야 한다) 건조 후에도 승무원 운영은 물론 큰 배가 정박할 수 있도록 항구 건설과 수심 준설 등의 부가비용도 많이 든다. 승무원도 많이 타야 하며 연료 소모도 큰 부담이 된다. 또한 현대전에서는 레이더와 미사일의 운용으로 거함거포의 파괴력과 방어력이 유명무실해졌다. 또한 항공모함과 항공기의 발달로 함재기 한대가 전함을 파괴할 수 있을만큼의 무장을 할 수 있게 된 점도 ..
-
에베레스트 등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죽는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1:52
에베레스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등반 순서를 기다리다 탈진해서 죽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있음.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올라가는 고정밧줄이 하나라 등반가들은 모두 같은 밧줄을 써야 하기 때문에 이 사진처럼 두줄로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체증(교통체증도 아니고...) 때문에 기다리다 탈진하게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서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함. 어떤 사람은 올라갈 순서를 기다리느라 무려 12시간을 기다렸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음. 하지만 네팔 정부에서는 연간 등반허가 발부 수가 이전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는데, 문제는 등반 인원이 아니라 정상 등정 일정의 분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특정 기간대에 등반이 집중되다보니 병목현상이 발생한다고 함. 특히 5월 중순부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