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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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의 요구가 "다큐멘터리를 봐라" 라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50
우크라이나 북서부 도시 루츠크에서 2020년 7월 21일 12시간동안 버스 인질극이 벌어짐 버스승색 13명을 인질로 잡고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던 인질범의 요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큐멘터리 "지구생명체"를 보고 이걸 보라고 페이스북에 올리라는 것 실제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큐를 시청하고 SNS로 다른 사람들도 보라고 추천함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자 테러범은 인질들을 모두 풀어주고 자진해서 경찰에 투항함 지구생명체(EARTHLINGS). 작가 겸 감독인 숀 몬손이 2005년 만든 다큐멘터리. 호아킨 피닉스가 나레이션했다. 애완동물, 식량, 옷, 오락, 과학 등 인간을 위한 목적으로 길러진 동물들이 인류 경제를 위해 다양하고도 잔인한 방법으로 희생당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각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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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코코가 중국에서 상영할 수 있었던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9
과거에는 '미신을 조장하는'영화는 중국에서 상영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 중국은 유물론에 입각한 공산주의 가치관을 따라 인민들이 혹세무민의 종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사후 세계나 유령을 검열했다. 그래서 원래는 '죽은 자들의 세계를 여행하는' 코코의 스토리는 중국 내 개봉이 어려운 아이템이었다. 중국은 또한 유령, 뱀파이어, 좀비 등이 나오는 외화 상영을 금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6년 박스오피스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했고, 대국에 걸맞은 소프트파워를 진흥시키기 위해 검열을 완화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검열 기준을 완화했고 그 혜택을 코코가 보게 되었다. 코코는 2017년 11월 24일 개봉 후 바로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고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코코는 중국 개봉 후 1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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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성난 사람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7
12인의 성난 사람들. 1957년작. 헨리 폰다가 제작 및 주연을 맡은 법정 영화. 시드니 루멧의 첫 연출작이다.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법정 영화 중 하나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뽑힌다. 제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공상 수상작이자 제30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이었다. (참고로 이 해 아카데미 작품상은 콰이강의 다리) 미국 영화 연구소에서 선정한 미국 영화 TOP 100에 포함되어 있으며 IMDb TOP 250중 5위에 올라 있다. 미국의 배심원 제도를 소재로 유죄가 확실해 보이던 살인 혐의의 소년에 대하여 격렬한 토론을 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12명의 배심원 중 8번 배심원 한 명(배심원들을 다 번호로 부른다)만이 무죄를 주장하며 사건에서 검사와 변호사가 놓친 부분들을 세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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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새끼를 보여주거나 사육사 품에 맡기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5
사실 수달은 얼굴은 귀엽지만 성격이 난폭한 편이다. 실제로 임신 중에는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육사를 공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달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새끼를 옮기는 습성이 있는데 사육사 품에 수달을 맡기는 것은 어미 수달이 볼 때 사육사 폼이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수달은 어느 정도 지능이 있는 편이라 어릴 때부터 사람 손에 키워지면 사람을 따르는 행동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밖에 수달은 새끼를 낳으면 무리에게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는 습성도 있어서 새끼를 낳은 후 사육사에게 보여주기도 하는데 마치 '내 새끼 이쁘죠?'라고 자랑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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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 우주망원경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3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노후화된 허블 망원경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캐나다가 공동 개발한 천체망원경. (사실 허블 이후 우주 망원경 프로그램으로 4대의 망원경이 다 발사되었긴 했지만 허블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허블은 가시광선을 주로 감지하지만 웹은 주황색의 가시광선부터 근적외선 및 적외선 영역의 관측을 수행한다. 가시광선은 별이 탄생되는 우주 먼지와 구름 지역을 통과하기 어렵지만, 파장이 긴 적외선은 이를 통과할 수 있다. 기존 망원경이 관측할 수 없었던 아주 먼 거리의 심우주 천체를 관측하는 것이 주 목표 중 하나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사상 최대의 우주망원경으로 지름 6.5m의 반사거울과 아래쪽에 태양광을 차단하는 테니스장 크기의 차양막을 갖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유럽의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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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한반도 앞에서 방향을 트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2
태풍이 한반도로 올라오다가 방향을 바꿔서 중국쪽으로 가거나 일본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음. 그 이유는 한반도에 버티고 있는 고기압이 태풍을 튕겨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한반도에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나 대륙성고기압이 한반도에는 열돔을 만들어서 폭염을 만들어내는데, 이 발달한 고기압을 뚫어버리기엔 태풍이 약해서 밀려나게 된다고 함. 조금 자세히 설명하면 태풍은 온난 저기압으로 키가 작은 저기압인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나 대륙고기압은 키카 큰 고기압이라 키가 작은 태풍이 키가 고기압을 뚫지 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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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갖고 튀어라 - 예술인가 사기인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0
덴마크의 쿤스텐 현대미술관에서 '일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전 "Work it Out"을 하면서 작가 지폐를 배열해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평균 연봉을 표현했던 옌스 하닝에게 작업을 의뢰함. 그러면서 작업 재료 명목으로 53만4000크로네(한화 약 1억원)을 줌. 그런데 옌스 하닝은 박물관에 "Take the Money and Run(돈을 갖고 튀어라)"라는 제목의 두개의 빈 캔버스만 달랑 보냄. 박물관은 캔버스를 일단 전시를 했지만 빌려준 53만4000크로네를 반납할 것을 작가에게 요청함. 하지만 작가는 "해당 작업은 내가 그들의 돈을 가져간 것이다. 그건 절도가 아니다. 계약 위반이고, 계약 위반은 그 작품의 일부이다." 라며 "이 작업의 요체는 '작가가 돈을 갖고 튀었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돌려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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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 00:51
릴리스에 대한 최초의 기록 문헌은 길가메시 서시사에 나오는 황량한 들판의 젊은 여자 귀신 이야기이다. 히브리어 성서에는 '릴리트'라고 표기되었으나 현대에는 '큰부엉이'로 의미가 변형되었다. 다른 역본에는 오노켄타우로스, 라미아, 밤이 괴물 등으로 번역했으며 가톨릭 성서에도 도깨비로 번역되었다. 릴리스가 아담의 첫 아내라는 기록은 '벤 사리의 알파벳'이라는 중세 유대교 문헌에 나오는 것이 최초이다. 이후 릴리스가 악마와 어울려 악마를 낳았다느니, 그 악마가 하와를 유혹한 뱀이라느니, 몽마들의 우두머리라는 이야기는 그 이후에 나왔다. 후대 이러한 설화가 생긴 이유는 창세기 1~2장을 연속되는 하나의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시작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즉 1장에서는 남자와 여자를 동시에 창조했다고 나오는데 2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