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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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푸드 보일(Seafood boil)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9. 00:10
시푸드 보일(Seafood boil), 미국 남부 전통의 해물찜 요리. 핫 앤 쥬시, 케이준보일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미국의 시푸드 레스토랑 체인인 보일링크랩에서 유래된 보일링 크랩으로도 많이 불린다. 텍사스나 루이지애나 등에서 발달한 요리로 어민들이 게, 새우, 가재, 홍합 등의 해산물을 케이준 소스를 듬뿍 뿌려 감자와 옥수수 등을 함께 넣고 쪄서 먹는다. 음식의 기원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루이지애나에 정착한 이주민들이 농사가 불가능한 늪지대에서 생활하려다 보니 늪지대에서 잡히는 수산물을 주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고, 쉽게 상해버리는 수산물의 특성 때문에 늪지대 주변의 야생 허브를 요리에 사용하게 되면서 유명해졌고 이것이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는 설이 가장 유명하다. 들어가는 재료도 문어,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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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흔(齒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8. 00:20
치흔(齒痕). 혀를 내밀어 보면 간혹 이빨이 혀를 눌러 톱니모양의 치아 자국이 생기는 증상.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생겼다 사라지지만 일부에서는 극심한 혀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증상은 구강작열감증후군이나 비정형 설통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혀 통증은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위염,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이 원인이거나 혹은 턱관절 근육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교흔이나 치흔이 생긴다고 한다. 또한 한의학계에서는 기허(氣虛), 비위의 습담이 정체되는 순환장애, 인체의 상부에 열이 몰리는 상열(上熱)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보며 비위가 안 좋은 사람, 스트레스, 화병, 공황장애, 불면증, 갱년기장애 상열(上熱)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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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동안 빅맥만 먹은 남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8. 00:10
2022년 5월 20일 기네스 세계 기록 공식 트위터(X)는 "매일 빅맥을 먹는 남자의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는 트윗을 공유했다. 당시 기준으로 68세의 돈 고스키라는 남성은 50년간 매일 빅맥을 먹어왔는데 1972년 5월 17일부터 2022년까지 총 3만 2943개의 빅맥을 먹었으며, 현재 '세상에서 빅맥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돼 있다고 한다.고스키는 자신이 강박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자신이 먹은 빅맥의 수를 기록했고 연도별로 용기와 영수증도 모았으며 집에는 맥도널드의 캐릭터인 로널드 맥도널드의 동상도 있다고 한다. 50년 동안 그가 빅맥을 먹지 않은 날은 8일뿐이었다고 한다. 그가 빅맥을 먹지 못했던 날은 눈폭풍으로 인근 맥도널드 매장이 문을 닫았을 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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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콘돔의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7. 00:20
일각에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촌에서 벌어지는 섹스를 막기 위해 일부러 골판지 침대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랑 미쇼 파리 올림픽 선수촌 디렉터는 최근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30만 개의 콘돔이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으며, 미쇼 디렉터는 "여기서 (선수들이) 쾌활하게 지내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 위원회와 협력해 선수들이 열정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의외로 올림픽의 전통(?)이 된 선수촌 무료 콘돔 나눔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최초이다. 이때는 1인당 1개씩 배포했다고 한다. 그런데 불과 4년 뒤인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는 무려 9만개가 배포된다. 동양과 서양이라는, 개최지의 성(性) 문화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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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공개한 선수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7. 00:10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모토로 건설되었다. 파리 북부 외각 생드니와 생투앙쉬르센, 릴생드니에 걸쳐서 약 52헥타르 축구장 약 70개 크기의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약 7,200개의 객실 숙소와 3200석의 레스토랑 및 부대시설 등 약 80동의 건물로 이루어졌다. 이 선수촌에는 올림픽 기간에 약 1만 4500명, 패럴림픽 기간 약 9000명의 선수와 스태프를 수용하게 된다. 선수촌은 올림픽이 끝난 후 2025년 일반 주택과 학생 기숙사, 호텔, 일반 사무실 등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선수촌은 목재 등 바이오 소재를 최대한 사용했다. 전기 공급은 지열과 태양열 등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며 실내 에어컨 설치 대신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배치와 건물 크기의 다양화로 자연 냉각을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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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축국(樞軸國)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6. 23:42
추축국(樞軸國). 제2 차 세계 대전 때에 일본, 독일, 이탈리아가 맺은 삼국 동맹을 지지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연합국과 대립한 여러 나라.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이 대표적인 주요 국가이며, 그 외 헝가리, 루마니아, 불거리아, 유고슬라비아가 가입국이다. 최초의 아이디어는 헝가리의 줄러 곰보스 총리가 고안했으며, 추축국이라는 명칭은 1936년에 무솔리니가 '유럽의 국제관계는 로마와 베를린을 연결하는 선을 추축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연설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영어로는 중심선, 축 등을 의미하는 Axis라고 한다. 2002년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이라크, 이란, 북한을 지명하면서 악의 축(axis of evil)이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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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 Fruit(이상한 열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4. 00:20
빌리 홀리데이의 최고 대표곡 중 하나인 “Strange Fruit”(이상한 열매)는 뉴욕 브룽크스 출신 교사이자 시인인 아벨 미어로플이 1930년대 중반 백인들에게 살해돼 나무에 매달린 흑인들의 시체 사진을 보고 쓴 시에 곡을 붙였다. 이후 1939년 이 곡을 소개받은 빌리 홀리데이가 부르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빌리 홀리데이는 처음 이 곡을 접했을 때 흑인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어야 했던 아버지 생각이 났다고 한다. 백인들은 당연히 이 노래를 불편하게 생각했다. 그녀의 레이블인 콜롬비아 레코드도 처음엔 남부지역의 도매상들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CBS 라디오의 반응이 두려워 음반 발매를 주저하기도 했다. 발매 이후엔 백인들에 의해 금지곡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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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황금 나무로의 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4. 00:10
엘든 링 황금 나무로의 길. 엘든 링을 소재로 한 일본의 만화. 작가는 토비타 니키이치. 극화체에 수준 높은 작화로 유명하지만 내용은 개그만화이다. 근데 엘든 링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 엄청 뛰어나다. 심지어 이 만화는 엘든 링의 "공식" 코믹스이다. 진중하고 수준 높아 엘든 링 세계관에 잘 어울리는 작화와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병맛의 블랙코미디 내용 사이의 괴리가 히트포인트. 주인공 아세오가 멜리나의 인도를 받아 엘든 링 세계를 여행하는 여정을 다룬다. 일본에서는 코믹스워커에서, 국내에서는 노블엔진 네이버 포스트에서 연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