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
마츠다 세이코 - 푸른 산호초 하네다공항 라이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21:43
https://youtu.be/8uRx_RFaDyA?si=BGnVNk93Lod41qOz 마츠다 세이코. 1962년생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 일본의 8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이돌 가수였다. 가창력과 귀여운 행동과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세이코짱 컷'이라고 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예쁜척+착한척+귀여운척 내숭 떠는 '브릿코(ぶりっ子)의 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1980년부터 1988년까지 24곡 연속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80년대 최고의 아이돌 가수로 당대에 그녀의 대항마 자체가 없었을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다. 문화와 연예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큰 관심을 모았으며 그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운 후배가수들도 부..
-
팔꿈치 테이블 매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00:20
식탁에 팔꿈치를 올리지 말라는 테이블 매너들은 여러 나라에 있다. 미국이나 영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 대부분의 공통 예절이기도 하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이나 외국인들과 식사할 때 유의하는 게 좋다. 나아가 독일 같은 경우엔 수저나 포크, 나이프를 이용할 때 팔꿈치 부분이 몸에서 떨어지거나 필요 이상으로 들썩거리며 움직이는 걸 정신 사납고 무례한 행동으로 여긴다. 손의 경우는 영국과 프랑스가 반대인데 영국은 식탁 아래에 손을 내려놓아도 좋지만 프랑스에서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예절이 생긴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팔꿈치가 더럽다는 인식 때문에 - 손은 씻을 수 있지만 - 팔꿈치를 식탁에 올리지 않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하나는 유럽에서는 축제때 기다란 테이블과 벤치를 놓고..
-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예의는 어디에서 왔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00:10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 특히 어른과 함께 있을 때 - 행동이 예의가 된 것은 서양에서 넘어온 매너이다. 우리의 경우 조선대까지만 하더라도 천민을 제외한 모든 남성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모자를 썼다. 오죽하면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조선을 '모자의 나라'라고 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서 킹덤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도 등장인물들이 쓰고 있는 형형색색의 모자가 서양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것이 일반화된 시기는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로 추정된다. 이 때부터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는 서양의 예절이 일본으로 넘어왔고 다시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복 문화가 침투한 교실에서는 실내탈모가 기본 원칙이었고 이것이 군사정권 시절을 지나 자..
-
상하이 F1 리사수 인터뷰 일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8. 00:20
※ 인터뷰가 의역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2018 F1 상하이 서킷에서 영국 F1 드라이버 출신이자 영국 TV에서 F1 해설을 맡아하는 마틴 브런들이 그리드(머신들의 스타트 위치) 위크를 맞아 그리드에 내려와 있는 한 중국인 여성을 인터뷰했다. 모르긴 해도 마틴은 '웬 중국인 아줌마가 어찌어찌 내려와서 어슬렁어슬렁 하고 있네' 라며 인터뷰를 걸었을 것이다. 그래서 첫 질문도 "Can you speak English?" 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녀는 IT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하나이자 컴덕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중 하나인 AMD의 CEO 리사수였다. 여기서 뭐하고 있느냐는 다음 질문에 리사수가 "AMD에서 왔고 페라리 스폰하러 왔다"라고 답변하자 마틴 브런들은 당황하기 시작하고 아무 말..
-
의외로 건강식품이라는 라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8. 00:10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에 평균 1.7회 라면을 먹는다. 남성은 평균 1.8회, 여성은 1.5회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자주 먹었다. 언제 먹는지를 살펴보니(복수응답), 점심이 58.2% 1위, 저녁이 43.2%로 2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남성이, 여성은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먹었다. 전쟁 구호 식품으로 시작한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라면은 조리법도 간편하고 조리 시간도 짧으며 양도 적지 않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장기보관도 용이해 서민들에게는 소중한 한 끼와 영양 보급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라면은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기름에 튀긴 면에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당뇨환자나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겐 치명적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
-
다이어트 최대의 적 떡볶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7. 00:20
각종 전문가와 헬스 트레이너들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최악의 식품으로 떡볶이를 꼽는다. 오죽하면 트레이너들은 회원이 치팅데이 때 떡볶이를 먹겠다고 하면 차라리 햄버거나 라면을 먹으라며 말린다. 가장 큰 문제는 떡볶이의 주재료가 쌀과 밀 등을 압착하여 만든 정제 탄수화물의 집합체인 떡이라는 것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칼로리도 훨씬 높으며 체내 흡수도 빨라 혈당 스파이크가 올 수도 있다. 각종 조미료와 정제당이 잔뜩 슬어간 소스도 문제다. 고추장도 사실은 탄수화물이다. 제아무리 캅사이신에 지방분해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보다 악영향이 훨씬 많다. 치즈, 소시지, 당면, 튀김 등 떡볶이와 함께 먹는 각종 고열량의 사이드 메뉴도 문제다. 이런 메뉴들은 칼로리는 높으나 영양분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만일 달달하고 칼..
-
우리나라에 공룡 화석은 많이 안나오지만 공룡 발자국 화석은 많이 나오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6. 00:20
한반도에 공룡 화석이 많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지질학적 특성 때문이다. 우리나라 중생대층(공룡이 주로 살았던 시기의 지층)은 매우 단단한 것이 특징인데, 2300만 년 전부터 시작된 동해 열림으로 일본이 한국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지각 변동이 심했다. 이때 화산활동과 지진활동 등이 더해지면서 암석들이 열과 압력을 받아 단단하게 형성되었다. 또한 이 단단한 암석들로부터 공룡 화석을 분리해 내기도 어렵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중생대층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충청도, 전라도 일부 등에 분포하는데 대부분의 지역이 산의 숲과 논밭으로 되어 있어 지층이 온전히 드러난 곳도 거의 없어서 발견이 잘 되지 않는다. 또한 수도권에는 중생대 지층의 거의 없고 강원도는 고생대 지층만 있다는 특성도 있다. 반면 발자국 화석..
-
스트라이샌드 효과(Streisand effect)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6. 00:10
스트라이샌드 효과는 정보를 숨기거나, 제거하거나, 검열하려는 시도로 인해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때 발생하는 사회적 현상이다.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인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2003년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있는 캘리포니아 해안 침식을 기록하기 위해 찍은 캘리포니아 해안 기록 프로젝트의 사진 12,000장 중 한 장의 사진에 자신의 집이 나와서 사생활이 침해되었다며 사진사와 업로드된 웹사이트에 사진 삭제와 5천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일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진은 소송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소송 전에 해당 사진의 조회수는 6회에 불과했지만 (이중 2회는 스트라이샌드의 변호사들의 조회수였다) 소송 소식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