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
배우 차인표 집필 소설 옥스포드 필수 도서로 선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1. 00:20
배우 차인표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을 펴낸 이래 ‘오늘예보’, ‘인어 사냥’ 등 총 3편의 장편 소설을 펴냈다. 이 중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은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이름을 바꿔 2021년 개정증보판으로 재출간했다. 어느 날 뉴스에 나온 훈 할머니(위안부로 끌려갔다 반세기 동안 캄보디아인으로 살다 반세기 만에 한국 국적을 되찾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를 보고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하며, 처음에는 A4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였으나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를 날려 한동안 마음속에 묻어두기도 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완성했다. 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이번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
-
LA 다저스에서 동양인 선수들을 많이 스카우트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1. 00:10
LA 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다인종도시이다. 백인, 흑인은 물론 히스패닉의 거대한 커뮤니티가 있고, 미국 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한인 타운이나 차이나타운, 미국 3대 일본인 거주지역인 리틀 도쿄 등 아시아계 이주민들도 많이 산다. 그런 영향으로 LA 다저스는 홍보부서 내에 히스패닉을 위한 전문 인력이 따로 있을 정도이고, 전 세계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특히 LA 다저스는 동양인 선수들을 영입해서 큰 이득을 봤다. 90년대에 말 그대로 '토네이도' 열풍을 일으킨 노모 히데오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를 영입해 성적과 마케팅 두마리 토끼를 잡았던 것이다. 뛰어난 기량의 동양인 선수를 비교적 저렴하게 데려와서 써먹는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했으며, ..
-
오레오 오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30. 00:20
오레오 오즈. 오레오 쿠키를 본떠서 만든 도넛형 시리얼에 원통 모양의 응고된 마시멜로 덩어리가 들어 있는 시리얼. 1997년 미국 포스트사에서 출시했으며 국내는 동서식품이 2003년에 출시했다. 한 때 상표권 문제로 단종된 적이 있었다. 미국 식품회사인 크래프트사의 산하 시리얼 부문업체인 포스트사가 생산해서 팔고 있었는데 2007년 크래프트가 포스트사를 매각하면서 시리얼 사업을 포기하게 되었는데, 크래프트사는 시리얼을 생산할 수가 없고 포스트 사는 시리얼을 생산할 수 있지만 오레오에 대한 권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제조할 수 없었던 것. 꽤나 잘 팔리던 제품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반응은 충격적이었고 사재기 현상도 일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은 이 문제에 대해서 자유로웠다. 국내 제조업체인 동서식품이 크래프..
-
말라리아의 증상과 감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30. 00:10
말라리아는 대부분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며, 세계 인구의 40%인 20억 명이 오염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고 2020년 기준 2억 41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95%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 2020년 말라리아 사망자는 627,000명이며 이들 중 대다수가 5세 미만 어린이였다. 말라리아의 병원체는 말라리아 원충(열대 열원충, 삼일 열원충, 난형 열원충, 사일 열원충, 원숭이 열원충 등 5개 종류)이며 주로 암컷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빠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발열, 오한, 발한, 병감, 설사, 복통,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인데 발열이 불규칙하고 임상증세가 다양하여 독감으로 오인되기 쉽다. 심할 경우 발작, 비장 비대, 감염된 적혈구 파괴로 인한 빈혈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심장..
-
마츠다 세이코 - 푸른 산호초 하네다공항 라이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21:43
https://youtu.be/8uRx_RFaDyA?si=BGnVNk93Lod41qOz 마츠다 세이코. 1962년생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 일본의 8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이돌 가수였다. 가창력과 귀여운 행동과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세이코짱 컷'이라고 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예쁜척+착한척+귀여운척 내숭 떠는 '브릿코(ぶりっ子)의 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1980년부터 1988년까지 24곡 연속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80년대 최고의 아이돌 가수로 당대에 그녀의 대항마 자체가 없었을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다. 문화와 연예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큰 관심을 모았으며 그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운 후배가수들도 부..
-
팔꿈치 테이블 매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00:20
식탁에 팔꿈치를 올리지 말라는 테이블 매너들은 여러 나라에 있다. 미국이나 영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 대부분의 공통 예절이기도 하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이나 외국인들과 식사할 때 유의하는 게 좋다. 나아가 독일 같은 경우엔 수저나 포크, 나이프를 이용할 때 팔꿈치 부분이 몸에서 떨어지거나 필요 이상으로 들썩거리며 움직이는 걸 정신 사납고 무례한 행동으로 여긴다. 손의 경우는 영국과 프랑스가 반대인데 영국은 식탁 아래에 손을 내려놓아도 좋지만 프랑스에서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예절이 생긴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팔꿈치가 더럽다는 인식 때문에 - 손은 씻을 수 있지만 - 팔꿈치를 식탁에 올리지 않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하나는 유럽에서는 축제때 기다란 테이블과 벤치를 놓고..
-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예의는 어디에서 왔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00:10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 특히 어른과 함께 있을 때 - 행동이 예의가 된 것은 서양에서 넘어온 매너이다. 우리의 경우 조선대까지만 하더라도 천민을 제외한 모든 남성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모자를 썼다. 오죽하면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조선을 '모자의 나라'라고 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서 킹덤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도 등장인물들이 쓰고 있는 형형색색의 모자가 서양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것이 일반화된 시기는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로 추정된다. 이 때부터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는 서양의 예절이 일본으로 넘어왔고 다시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복 문화가 침투한 교실에서는 실내탈모가 기본 원칙이었고 이것이 군사정권 시절을 지나 자..
-
상하이 F1 리사수 인터뷰 일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8. 00:20
※ 인터뷰가 의역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2018 F1 상하이 서킷에서 영국 F1 드라이버 출신이자 영국 TV에서 F1 해설을 맡아하는 마틴 브런들이 그리드(머신들의 스타트 위치) 위크를 맞아 그리드에 내려와 있는 한 중국인 여성을 인터뷰했다. 모르긴 해도 마틴은 '웬 중국인 아줌마가 어찌어찌 내려와서 어슬렁어슬렁 하고 있네' 라며 인터뷰를 걸었을 것이다. 그래서 첫 질문도 "Can you speak English?" 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녀는 IT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하나이자 컴덕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중 하나인 AMD의 CEO 리사수였다. 여기서 뭐하고 있느냐는 다음 질문에 리사수가 "AMD에서 왔고 페라리 스폰하러 왔다"라고 답변하자 마틴 브런들은 당황하기 시작하고 아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