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
고양이의 모성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4. 2. 00:10
고양이는 의외로 모성애가 강한 동물 중 하나이다. 새끼 고양이를 낳으면 한시도 아기고양이 곁을 떠나지 않고 돌본다. 하루 종일 모유를 먹이고 털을 핥아주며 케어해 주고 식사와 같이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할 때에도 볼일을 마치고 바로 돌아온다. 아기고양이가 조금 더 자라면 놀이 상대가 되어주고 고양이 사회의 중요한 규칙도 가르쳐준다. 무리를 짓지 않고 개인생활만 할 것으로 보이지만(물론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서로 도와가며 상부상조하는 경우도 있다. 같은 영역 안에 있는 암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서로 육아를 돕는 경우도 많이 목격된다. 이럴 경우 보육원 같은 집합체가 형성되고 엄마고양이들이 교대로 아기고양이들을 돌본다. 실제로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를 집에 데려오면 집에 있던 고양이가 마치 자신의 ..
-
2024 YR4는 진짜 지구에 떨어질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2. 19. 00:10
지금까지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운석 충돌 확률은 2004년에 발견돈 소행성 '아포피스'였다. 당시 아포피스의 충돌 확률은 2029년 2.7%까지 올라갔으며 토리노 척도 (지구접근천체가 지구에 충돌할 확률 및 천체 충돌 시 예상되는 피해를 나타내는 척도) 4등급을 받았다. 아포피스는 에펠탑보다 큰 크기의 지름 335m짜리 소행성으로 지구와 충돌했을 때 히로시마 원폭의 약 10만 배의 충격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2021년 NASA는 정밀분석 끝에 아포피스가 향후 100년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아포피스는 2029년 지구에 아주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6~7년에 한 번 지구를 찾는 아포피스는 2029년 4월 13일 지구에 37,399km 거리까지 접근하는데 인간의 띄운 정지궤도 ..
-
고열이 나면 정말 위험한가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19. 00:10
일시적인 고열은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고열이 며칠 동안 계속되면 고열의 후유증으로 청각장애나 뇌 손상이 올 수 있다.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만일 체온이 42도까지 올라가면 단백질 변성으로 체내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중추신경계 손상, 경련, 혼수상태 및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의료진을 찾아서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아기가 밤에 38도~39도 정도의 고열에 시달리면 부모가 깜짝 놀라서 응급실로 뛰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응급실에 가도 해열제 처방 후 알코올 묻은 솜으로 몸을 닦아 주는 정도의 처치밖에 해 주지 않는다. 사실 아기가 열이 있으면 낮에 소아과를 다녀서 처방받고 밤에 열이 오른다면 위험증상이 ..
-
아보카도에 독이 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9. 00:20
페르신/퍼신(persin)은 아보카도에서 발견되는 살균 독소이다. 페르신은 아보카도 나무의 잎과 껍질, 열매의 껍질과 씨앗에 들어있으며 무색의 지용성 화합물로 지방산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페르신은 아보카도의 잎과 씨앗, 껍질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고 하며는데 인간은 이 페르신을 해독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없지만 동물의 경우 먹으면 사망할 수 있다. (과육에 있는 페르신은 후숙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진다고 한다.) 페르신을 동물이 먹으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 조류 : 심박수 증가, 심장 근육 조직 손상, 호흡 곤란, 깃털 빠짐, 급성 호흡기 증후군(질식)으로 사망 가능 - 토끼 : 심장 부정맥, 턱밑 부종으로 인한 사망 - 쥐 : 비감염성 유선염 및 무유락증 - 소와 염소 : ..
-
락스를 분무기에 넣어 쓰면 안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5. 00:20
사람들 중에 락스를 사용할 때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락스는 액상 사용이 원칙이다. 락스의 주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단백질 등의 유기물을 녹이는데 탁월한데, 만약 락스를 스프레이로 분사하면 락스방울이 공기 중으로 비산 되어 코나 입으로 들어가 인체에 들어가서 호흡기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분사액이 눈에 닿는 경우도 위험하다. 제조사에서도 락스는 액체상으로 사용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실내에서 락스를 사용할 땐 환기 잘 되도록 창문을 열고 마스크나 장갑, 앞치마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락스 1 : 물 100 희석해 마른 천에 묻혀 닦는 방법이 권장사용방법이다. 또한 사용한 천은 비닐봉지 등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
-
죽음의 제초제 그라목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0. 27. 00:20
그라목손(Gramoxone). 정확하게 말하면 그라목손은 상품명이고 일반명은 파라쿼트(paraquat), 바이피리디움 성분이 들어간 제초제 상품명이다. 원래 1800년대 말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용도인 산화 환원 지시약으로 개발되었지만 1950년대 말에 제초효과가 발견되면서 제초제로 사용되었다. 그라목손이 닿는 잎의 모든 엽록소가 즉시 파괴되는 강력한 효과가 나타나는데 뿌리는 즉시 잡초가 2~3시간 안에 말라죽고, 가격이 매우 싸고 땅에 닿으면 바로 비활성 되기 때문에 잔류농약이 없다는 엄청난 효과 때문에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하지만 프랑스와 영국 등에서 오남용으로 인해 매년 수백명씩의 희생자가 발생해서 푸른색의 색소를 첨가하고 음독량을 줄이기 위해 발프로에이트라는 구토유발제를 첨가하였다. 우리..
-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장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0. 17. 11:46
https://youtu.be/VWCmUQ4vSm0?si=-L9c4h5SV7jyTiJl 2019년 11월 15일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원평 나들목 부근서 오전 7시 40분부터 20여 분간 차량 20여 대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빗물에 노면이 젖어 결빙돼 차량이 미끄러진 것인데, 뒤따르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다발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다골절 중상자 2명, 경상자 2명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은 한 트럭 운전자가 사고가 났다며 수신호를 보내는 아저씨를 보고 차를 멈춘 후 찍힌 영상이다. 아저씨는 뒤이어 오는 차량들이 블랙아이스 때문에 제동 하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아저씨를 칠 뻔해서 혼비백산 도망가는 장면이 찍혀 있다. https://youtu.be/6-Uw3nIPC..
-
절대 만지면 안되는 독초. 자이언트 하귀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0. 10. 00:20
자이언트 하귀드. 만테가지아눔어수리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큰멧돼지풀로도 불린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 서식한다. 2~5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수명은 최대 12년 정도이다. 줄기에 보라색 반점이 있으며 높게 솟은 우산 모양으로 작고 하얀 꽃이 엄청 많이 핀다. 연간 강수량이 최소 1000mm를 넘고 1년 내내 강수량이 일정한 온대기후에서 가장 잘 자란다. 생명력도 강하고 어디서나 잘 자란다. '퓨라노쿠머린'이라는 광독성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물질이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자외선에 과민반응을 보여 피부에 강한 발진과 수포가 생기고 심한 흉터가 남는다. 안구에 닿았을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만일 이 풍릉 만졌을 경우 접촉 부위를 물과 비누로 씻고 햇볕에 닿지 않도록 꽁꽁 싸맨 후 병원에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