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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등산중에 흑곰의 습격을 받은 남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5. 00:20
https://youtu.be/fxJ-zAgJzt4?si=CtzfJJsSX9luNX4q 2022년 10월 5일 사이타마현 후타고산에서 암벽을 등산하던 등산객은 난데없이 흑곰의 습격을 받았다. 암벽을 타고 있던 등산객의 위쪽에서 별안간 흑곰 한 마리가 튀어나오는데, 등산객은 자신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려던 곰을 아래쪽으로 밀쳐냈다. 곰은 곧 다시 바위를 기어올라 등산객을 공격하려고 했고, 등산객은 곰을 맨주먹으로 쳐내 떨어뜨리고 다시 다가오는 곰의 얼굴을 향해 큰 소리를 내며 발차기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 등산객의 공격을 받은 곰은 잠시 배회하다 나무와 풀 사이로 사라졌다. 등산객은 아마도 곰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느꼈고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한 것 같다며, 평상시 갈고닦아왔던 가라테와 종합격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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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비밀번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4. 00:20
비밀번호. 한 때 인터넷 커뮤니티에 '천재 초등학생 시인이 쓴 시'로 알려진 시이다.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로 누르는 사람을 특정하고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로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사실 시를 쓴 사람은 초등학생이 아니라 초등학교 교사이자 아동동화작가이자 동시작가인 문현식 씨이다. 사실 이 시는 2013년에 문학잡지에 발표했고, 2015년 동시집 '팝콘 교실'에도 실었는데 2019년 즈음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인터넷에 어느 초등학생이 쓴 시, 혹은 전국 초등학생 시 경연대회 최우수상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문현식 시인의 외할머니 이야기에서 착상했다고 하며 시가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지인들의 연락을 받고서야 알았다고 한다.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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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웜(ring worm)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4. 00:10
링웜. 인수감염병이나 주로 고양이에게 걸리는 피부사상균증에 의한 증상이다. 곰팡이에 감염돼 발생한 진균성 피부병의 일종으로 걸리면 고리 모양의 피부병변이 일어나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고양이 탈모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며 전염성이 매우 높다. 머리나 다리, 등, 배 등에 극심한 가려움과 탈모, 각질, 딱지 등이 생긴다. 접촉이 주 전파 원인이나 공기 중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서람에게도 걸리며 사람-사람 간 전파도 된다. 병에 걸렸을 경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수건이나 침구 등을 모두 따로 쓰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추가 감염을 막는다. 항진군제 치료를 받는데 재발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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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인식 개선 및 여행시 유의사항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3. 00:20
인슐린 주사는 최근에는 거의 다 인슐린 펜슬(펜 타입의 인슐린 주사기)로 바뀌어서 옛날같이 인슐린 주사액에 주삿바늘을 꼽아서 약을 덜어내서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마약을 맞는 걸로 오해해 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김광훈 대한당뇨병연합 대표이사 같은 경우엔 학생시절 식당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다가 식당주인이 마약사범으로 신고, 아무리 자신이 당뇨병환자라고 설명을 해도 '나도 당뇨가 20년인데도 인슐린을 안 맞는데 20살 밖에 안 됐는데 무슨 인슐린을 맞느냐'며 취조하던 경찰이 믿어 주지 않아 몇 시간을 경찰서에 잡혀있다가 겨우 담당 의사 선생님과 통화가 되어 풀려난 일을 계기로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을 쏟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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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네의 일기 훼손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3. 00:10
2014년 일본 도쿄의 여러 국립도서관에 비치된 안네의 일기와 이와 관련된 연구서적들, 또한 홀로코스트 관련 서적이 잇따라 파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도서관 직원들이 책의 피해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약 5cm 두께의 책의 아랫부분을 100쪽 넘게 예리하게 찢어낸 치밀한 수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문이 남지 않도록 장갑까지 끼고 범행을 저질렀다. 파손된 도서관은 도쿄 북동부 5개 구와 그 외각 지역 3개시 등 38개 도서관에 달하며 피해를 본 책은 300권이 넘는다. 경찰은 이번 훼손사건이 계획적으로 긴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판단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이스라엘과 유대인 단체들은 진상 조작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제문제로 확대될 것을 우려한 일본 정부와 일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끝에 범인을 잡았는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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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판다 모양 멍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2. 00:20
클라벨리나 오시판데(Clavelina ossipandae). 뼈 판다라는 뜻이며 2017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제도의 구메 섬 근처에서 현지 잠수부에 의해 발견된 신종 멍게이다. 수심 약 20미터에서 강한 해류가 흐르는 산호초의 바닥에 고정되어 있으며 최대 2cm 크기로 1~4마리가 군집을 이루고 있다. 마치 뼈와 같은 무늬가 있고 판다의 눈과 비슷한 이마 부분의 점이 있다. 자웅동체로 무성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으로 동일하고 연결된 군체를 구성한다.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7년경 류큐 제도 구메 섬의 현지 다이버들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싶었던 다이빙 상점의 테라이 순지가 온라인에 이 사진을 공유했고, 이 이미지를 훗카이도 대학의 멍게 전문가인 하세가와 나오히로가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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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있는 해 직원들이 휴직을 써서 논란이 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1. 00:20
대통령 선거와 전국지방선거가 겹쳤던 2022년 선거관리위원회의 휴직자가 1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 중 2021년 19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2021년에는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진행되었다. 그밖에 선관위 휴직자는 지방선거가 열린 2014년 138명,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2017년 137명으로 선거가 있는 해에만 휴직자 수가 증가하는 수치를 보여 직원들이 고의로 선거를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선관위 내부에서도 선거가 없는 해에는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낮기 때문에 휴직을 미루다가 선거가 앞두고 업무강도가 높아지면 휴직을 신청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선관위는 휴직자로 인한 결원을 보충하는 직원을 계약직이나 임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