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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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고사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4. 00:10
고사리는 4~5월이 제철이지만 데쳐서 잘 말리면 사계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중요 영양 공급원 중 하나였다. 고사리에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B, C와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산모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먹는 것 외에도 뿌리줄기에서 녹말을 채취해서 빵이나 떡을 만들기도 하고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식용하며 사할린에는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고사리를 먹는 모습을 보고 고사리 요리가 전파되었다. 유럽에선 정말 먹을 게 없을 때나 먹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 고사리는 어린 잎을 데친 후 물에 오랫동안 담그거나 혹은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 사용하는데 고사리에 있는 프타퀼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고사리를 자칫 생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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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대표하는 식물이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되는 쑥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3. 00:20
쑥은 예로부터 약재와 식재료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오죽하면 우리 건국신화에도 언급될 정도이다. 한의학에서는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살균과 염증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부인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쑥은 채취시기가 정해져 있다. 화타가 쓴 시에도 삼월의 쑥은 병을 치료하지만 사월의 쑥은 단지 땔감으로만 사용한다고 되어 있으며 어린 쑥은 약으로 먹을 수 있지만 단오 이후의 쑥은 독성이 증가해 먹을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채취한 쑥도 일반적으로 장시간 말려서 사용한다. 쑥의 독은 ‘투우존’ 이라는 성분으로 경련, 중추신경계억제, 향정신경작용에 의한 환각작용을 일으킨다. 잔털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동양의 쑥보다 서양의 쑥이 독성이 더 강한데, 유럽의 쓴쑥은 아예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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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섭취해서 체내에 저장하는 동물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9. 00:20
자연계에 있는 독이 있는 동물들 중에서는 체내에서 독을 만들어 내는 동물들 외에 자신들이 섭취한 먹이, 혹은 공생하는 박테리아에서 독을 흡수, 축적하는 동물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복어로 복어는 독성 물질을 만들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복어가 섭취한 먹이 등으로 복어의 몸속에 기생하게 된 비브리오과의 박테리아가 테트로도톡신을 만들어 내고, 이것을 농축하여 체내에 저장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먹이 관리가 가능한 양식 복어는 독이 약하거나 없다고 알려져 있다.(현행법은 양식 복어도 독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같은 테트로도톡신을 독으로 쓰는 파란고리문어는 침샘에 박테리아를 키우면서 사냥에도 활용한다. 중남미 정글에 사는 독화살개구리 - 원주민들이 이 개구리를 잡아 독화살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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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겐 위험하지만 인간은 무시하고 먹는 독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10. 00:10
인간은 먹을 수 없지만 동물은 먹어도 되는 독이 있는 반면, 동물에게 독이 되지만 인간은 잘 먹는 물질은 여러 가지가 있다. #카페인 : 카페인은 알칼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의 일종으로 식물이 곤충이나 동물로 인한 병충해를 막기 위해 사용한 기피물질이다. 즉 동물이나 곤충들에게 갉아먹히지 않기 위해 식물이 만들어 낸 방어용 물질이다. 그런데 인간에게 이 카페인이 잠을 때우고,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알려지면서 인류는 카페인이 있는 식물을 끈질기게 찾아서 기호식품화했다. 카페인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우리 신체는 독성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이뇨작용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다른 노폐물들도 함께 빠져나가는 효과도 얻게 된다. 카페인은 애완견에게 매우 위험하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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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에 독이 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9. 00:20
페르신/퍼신(persin)은 아보카도에서 발견되는 살균 독소이다. 페르신은 아보카도 나무의 잎과 껍질, 열매의 껍질과 씨앗에 들어있으며 무색의 지용성 화합물로 지방산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페르신은 아보카도의 잎과 씨앗, 껍질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고 하며는데 인간은 이 페르신을 해독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없지만 동물의 경우 먹으면 사망할 수 있다. (과육에 있는 페르신은 후숙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진다고 한다.) 페르신을 동물이 먹으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 조류 : 심박수 증가, 심장 근육 조직 손상, 호흡 곤란, 깃털 빠짐, 급성 호흡기 증후군(질식)으로 사망 가능 - 토끼 : 심장 부정맥, 턱밑 부종으로 인한 사망 - 쥐 : 비감염성 유선염 및 무유락증 - 소와 염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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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과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2. 17:55
토마토에는 비타민B, C, E, K가 풍부하며 외에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루틴, 항산화 기능을 하고 성호르몬 활성과 전립선 건강에 좋은 라이코펜, 숙취 해소에 좋은 리코펜 등이 풍부하다. 또한 각종 암의 발병률과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타임지는 토마토를 '몸에 좋은 10대 식품'에 선정하기도 했다. 칼로리도 매우 낮고 포만감도 높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아주 좋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미의 페루였다. 이곳을 정복한 스페인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된 토마토는 유럽 전역에 널리 퍼졌다. 처음에는 관상용 식물로 재배되었는데,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맨드레이크라고 생각되어 최음 작용이 있다고 여겨 은밀한 의식이나 불륜, 임신을 촉진하는 비약으로 사용되며 색욕을 자극하는 '포모도로(황금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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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잘려도 위험한 독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3. 00:20
뱀은 목을 잘라도 한동안 머리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뱀을 죽였을 땐 머리를 자른 뒤 그냥 땅에 묻지 말고 완전히 부순 후 묻으라고 한다. 개나 다른 동물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 중국 일부 지방에는 '뱀을 어설프게 죽이면 반드시 복수하러 찾아오기 때문에 뱀을 죽이려면 확실히 죽여야 한다'는 민속전승도 있다. 목이 잘려도 뱀이 계속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뱀의 중요기관이 대부분 머리에 있기 때문에 목을 자른다고 해서 포유류처럼 바로 죽지 않고, 혈압이 낮은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경동맥이 잘려도 포유류처럼 피가 '푸학!' 하고 많이 나와서 과다출혈로 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머리를 잘린 독사에게 물린 것이 살아있는 독사에게 물린 것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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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의 독 테트로도톡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6. 23:44
복어의 독인 테트로도톡신은 자연에 존재하는 가장 위험한 독 중 하나이다. 청산가리보다 5배나 치명적인 독으로 한 마리의 독이 성인 33명의 치사량이라고 한다. 테트로도톡신은 인체의 수의근을 정지시키는 마비독으로 사람의 모든 근육을 마비시키는데, 그 과정에 횡격막 및 늑간근도 활동을 멈춰서 질식해서 죽게 된다. 그런데 정신활동에는 아무 영향을 주지 않아서 복어독에 중독된 사람은 멀쩡한 정신으로 자신의 몸이 점점 마비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느껴야 한다. 게다가 이 독은 해독제도 없다. 유일한 처치 방법은 독이 신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될 때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산소를 공급받는 것. 하지만 그것도 뇌사가 오기 전 얘기. 조선시대에도 복어독을 이용한 살인 사건 기록이 있으며, 투구꽃의 독인 아코니틴과 같이 ..